애갤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족한 솜씨로 오버로드 리뷰를 쓰고있는 중년 애니팬입니다.
오늘은 리뷰를 쓰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이나 잘못 알고있던 내용 등을 몇가지 간추려 적어보겠습니다.
1. 골룡의 본명
자막 제작자분들도 [스켈레톤 드래곤] 이라고 쓰시던데...[ Skeletal Dragon ] 스켈레탈 드래곤 입니다.
유명한 TRPG 인 D&D 에 나오는 몬스터인데 드래곤의 시체를 이용해 만든 언데드 몬스터이죠. 오버로드에서는 용의 시체가 아닌 인골을 용의 형태로 이어붙여 만든 것으로 설정이 바뀌긴 했지만 이름만큼은 D&D 의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원래 스켈레탈 드래곤은 비행능력을 상실하는데 오버로드에선 잘만 날아다닙니다.
2. 카디트 딜 바단틸
일본판에선 [ カジット・デイル・バダンテール ] 로 쓰여있습니다. 카디트 . 딜 . 바단텔 이라고 읽는게 맞지요.
우리나라에 바단틸로 알려진건 번역되어 정발된 소설에 바단틸로 써져있기 때문입니다. 오역의 피해자라고나 할까요?
3. 오프닝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남자
예전 애니 이야기 게시판에 어떤분이 이 장면에 등장한 녹색머리를 보고 능욕물 히로인처럼 생겼다고 하셨는데... 오늘에야 정체가 나왔네요. 10화 예고편 보면 샤르티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장면에서 한순간 지나가는데 아무리 봐도 칠흑성전 제일석차가 맞는것 같습니다. 원작에서도 얼핏보면 여자로 보일만큼 미남이라고 했으니 분명한것 같네요.
하지만 나머지 인물들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네요. 혹시 저 백발 노인이 경성경국을 사용하는 그 할머니인가...
4. 아인즈의 분노
아인즈가 [칠흑의 검] 맴버들의 죽음에 대해 별 감정이 없었는가 아니면 분노했는가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는데 이번 9화를 보고 나니 꽤나 화가 났던것 같다고 거의 확신할수 있었습니다.
클레만티느와 싸우기 전에 동료들을 죽여서 화가났냐고 비아냥대는 그녀에게 "나도 때와 경우에 따라 너와 비슷한 짓을 할 것이니 그 행위를 책망하는건 제멋대로 (わがまま) 인 일이겠지" 라고 합니다. 이후 클레만티느를 죽이고 나서 "나는 아주 제멋대로 (わがまま) 다." 라고 합니다. 즉 그 행위를 책망하면 제멋대로인 인간이 되는 거지만 사실 난 제멋대로라서 무척 화가 났다 -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건 사실 정발된 소설의 해석 탓인데... 처음 클레만티느와 대화하는 장면에 소설에선 わがまま 이걸 "주객전도" 라고 해석했거든요. 이후 클레만티느를 죽이고 나선 "제멋대로다" 라고 해석해서 두 대사를 이어서 생각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9화 볼때도 그냥 천천히 죽인다고 해놓고 빨리 죽여서 한 대사라고만 생각했었지요.... 이부분 해석해주신 불행한 연금술사 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0화 예고편을 보고 문득 떠오르는 것들을 몇개 끄적여 보았습니다. 요즘 분기마다 취향 직격인 작품이 하나씩 나와줘서 무척 즐겁네요. 10화 예고편 보니 솔루션의 포스가 무시무시하던데... 기다리는 시간은 괴롭지만 그만큼 즐겁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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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오크나 고블린 같은 이름은 다들 사용하는데다 설정은 미묘하게 달라지니까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름 쓰는것까지 걸고 넘어가면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 99프로는 저작권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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