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짚모자 일당은 현재 빅맘 해적단에게 격침 당하고 써니 호는 침몰......
했다고 여겨지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비슷하게 토트랜드에서 깽판 치고 도망친 우루지의 경우
장성 스낵을 쓰러뜨렸으나 크래커를 필두로 한 복수의 군단에게 당했다고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하늘섬으로 간신히 도망쳐 요양 중이죠.
세간에서는 죽었다지만 어쨌든 살아있습니다.
오히려 죽었다고 여겨져서 도망칠 수도 있었겠죠.
비슷하게 밀짚모자 일당도, 주인공이니 당연히 어떻게든 살아있겠지만
최소한 빅 맘 해적단 입장에선 죽었다고 여기는 게 좋습니다.
그 사이에 어떻게든 도망쳐야죠.
다과회에서 도망칠 때부터 언급됐지만 밀짚모자 일당은 토트랜드에서 얻을 건 다 얻었거든요.
(상디 되찾음, 포네그리프 사본, 제르마 살림)
이후는 어떻게 되든 알 바 아닙니다.
그럼 이제 모르건즈를 통해 토트랜드에서 일어난 일들이 세계에 쫙 퍼질 겁니다.
피해는 크지만 주모자인 밀짚모자 일당을 잡았고, 빅 맘도 제정신을 찾았다고.
명성에 흠은 나겠지만 역시 사황은 굳건하다는 이미지가 남을 겁니다.
루피를 인정한 카타쿠리, 루피의 비블 카드를 가진 동료들과 산하 해적단을 제외하면
온 세계가 밀짚모자 일당을 죽었다고 여기는 거죠.
이건 다음에 카이도와 싸울 때도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겁니다.
죽은 줄 알았던 놈들이 살아 돌아왔으니 방심하고 있을 때 한 방 먹일 수 있겠죠.
그렇게 백수 해적단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연합으로 카이도까지 쓰러뜨린 밀짚모자 일당.
세계 전체에 다시 기사가 쫙 퍼지고 빅 맘 해적단은 경악.
이번에야 말로 복수하기 위해 리매치.
음...... 이렇게 예상대로 잘 흘러가진 않겠지만 최대한 루피에게 유리하게 해석해 봤습니다.
문제는 저 상황에서 어떻게 죽은 척 도망치느냐겠네요.
나미가 붙잡아둔 제우스라도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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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생각해 봤는데 코팅선이 아니라서......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닌가...... | 18.04.03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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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탈출이라도 해야죠 뭐 | 18.04.04 00: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