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잡설임.
박사장 : 휴일에 아들 트라우마 치료로 쪽팔리는 역할극 하게 됬는데, 주말수당 주고 불러낸 운전기사에게 좀 뻘쭘하다.
그래서 몇 마디 하면서 분위기 풀어보려 했는데 이 사람이 대놓고 시비를 거네? '아내 사랑해서 개고생이네?' 표정은 왜 저리 똥 씹은 표정이야?
일은 일이고 주말수당 제대로 받고 하는건데, 사생활에 끼어들지 말고 선 좀 지킵시다 좀.
기택 : 나는 간밤에 내린 비로 집이 통채로 침수됬고 가족들은 체육관에서 재웠는데, 이 가족은 아들하고 놀아준다고 파티를 연다.
그러냐. 너도 가족을 사랑해서 이렇게 하는 거겠지. 나도 가족을 사랑하는데 내 가족은 저기서 사기꾼 노릇이나 하고 있구나.
그래도 너도 아내를 사랑해서 이런 걸 하는 거겠지? 나는 해줄 수 있는게 없는데.
지금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저 두 사람 한번도 제대로 소통해 본 적이 없네.
한명은 선 긋고, 다른 한명은 속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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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택은 나름 쫀심은 있는 인물 같아보였는데 비오는 날 어쩔 수 없는 자기 위치를 인지하고 현탐이 좀 쎄게 왔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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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까지는 아니고 그냥 고용인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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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면 견딜수 없는 밑바닥의 비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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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멘붕스러운 건 그 말하는 연교가 악감정이 있었던게 아니고 또 기택 일가가 그거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없다는 점. 자기 집이 침수되었다고 밝힐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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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도 배달부한테 그 이상의 감정이입은 안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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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리고 아들한테 무계획이 계획이라는 기택의 말의 무게감이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무겁더라. 결과가 저모양 저꼴인걸 보고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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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전날에 비와서 뒤질뻔했는데 누구 마누라는 전화위복이라며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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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둘다 구조의 희생양인거. 사정모르믄 기택이 말 저렇게하믄 짜증나지. 기택도 그렇고. 구조가 문제의본질을 숨기는방식이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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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이 계획이다 ... 에휴 ...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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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호화찬란한 집에서 실없이 웃으며 술마시다가 모든 일이 꼬였고 또다시 세웠던 어리석은 계획의 댓가를 치를 때가 돼서야 다시금 자기자신 인생에 실패했던 계획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했을 말이 그 모든 과정이 제 자업자득이라도 무겁게 느껴짐 그리고 결국 그 아들이 또다른 어리석은 계획을 세움으로써 수습조차 못하도록 인생과 가족이 박살나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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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까지는 아니고 그냥 고용인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음. | 19.06.14 2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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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파출부 쓰는 집 다 그래, 월급 좀 올려달라하니까 짜르더란다 | 19.06.15 00:10 | | |
(IP보기클릭)220.122.***.***
라훔
뭐 우리도 배달부한테 그 이상의 감정이입은 안하잖아 | 19.06.15 0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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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택은 나름 쫀심은 있는 인물 같아보였는데 비오는 날 어쩔 수 없는 자기 위치를 인지하고 현탐이 좀 쎄게 왔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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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이 계획이다 ... 에휴 ... 에휴 ...
(IP보기클릭)211.108.***.***
누군 전날에 비와서 뒤질뻔했는데 누구 마누라는 전화위복이라며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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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멘붕스러운 건 그 말하는 연교가 악감정이 있었던게 아니고 또 기택 일가가 그거에 대해 뭐라고 할 수 없다는 점. 자기 집이 침수되었다고 밝힐 수는 없으니. | 19.06.14 23:27 | | |
(IP보기클릭)112.162.***.***
비교하면 견딜수 없는 밑바닥의 비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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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 19.06.15 0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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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소? | 19.06.15 00:17 | | |
(IP보기클릭)112.171.***.***
걍 둘다 구조의 희생양인거. 사정모르믄 기택이 말 저렇게하믄 짜증나지. 기택도 그렇고. 구조가 문제의본질을 숨기는방식이라봄
(IP보기클릭)223.33.***.***
눈 가리고 아들한테 무계획이 계획이라는 기택의 말의 무게감이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무겁더라. 결과가 저모양 저꼴인걸 보고 더더욱.
(IP보기클릭)223.33.***.***
Cacocia-Homu!
진짜 호화찬란한 집에서 실없이 웃으며 술마시다가 모든 일이 꼬였고 또다시 세웠던 어리석은 계획의 댓가를 치를 때가 돼서야 다시금 자기자신 인생에 실패했던 계획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했을 말이 그 모든 과정이 제 자업자득이라도 무겁게 느껴짐 그리고 결국 그 아들이 또다른 어리석은 계획을 세움으로써 수습조차 못하도록 인생과 가족이 박살나버렸지 | 19.06.15 01:0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