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이 돌격이라는게 있다.
화력전에서 후달리던 일본군이 나태한 미군 상대로 돌격해서 조지자는 망상 가득한 작전이었는데,
물론 시작전에 노래부터 불러대는 통에 화력에 반 이상 갈려나가고,
탱크를 막지도 못해 나머지의 반도 파리떼를 위한 햄버그로 갈려나갔지만
가~끔 운좋게 접근해서 백병전을 치르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 접근에 성공했으니 그 나태한 미국인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냐고?
천만에, 애초에 체급차이부터 넘사벽인데다 당시 미군은 유년기를 대공황에서 보내서 깡이 넘치고
진주만 기습에 빡돌아서 90% 이상이 자원입대한 자들이었다.
체력은 물론이거니와 정신력에서도 후달렸으니 당연히 접근에 성공해도 개털릴 수 밖에 없었다.
당시의 일본군도 군대에서 주는 장비가 못미더웠던건 마찬가지였는지(...)
일부 부잣집 출신들은 집안에서 전해지는 보도를 가지고 왔고,
그 결과 가보를 미군에 상납하는(...) 사례도 있었는데 위 짤방이 그것.
장교가 휘두른 칼이 철모에 맞았고, 그 장교를 죽인 후에 노획해서 박물관에 기증한거라고 한다.
저거 말고도 다른 사례도 있는데,
칼을 맨손으로 잡아 발로 차서 빼앗은 후에 그 칼로 죽인 사례도 있었다고 함.
아무튼 그런식으로 노획된 칼이 제법 많아서, 제대후에 비싸게 팔거나 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고 하지.
저런건 '뭐야 시발 돌려줘요' 이런 소리 안하나 몰라.ㅋ
(IP보기클릭)12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