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DCEU에서 잭 스나이더의 역할 축소?

[하라크]

Mashable의 보도에 의하면 잭 스나이더와 데보라 스나이더가 하차하고 난 뒤 더 이상 이전처럼 영향력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보도에 의하면 앞으로는 제프 존스가 대신 DCEU를 기획하고 조스 웨던도 큰 역할을 맡을 거라고.

다만 워너는 공식적으로는 스나이더 부부는 여전히 큰 축을 담당할 거라며 부인하고 있는 상황.

출처 : http://mashable.com/2017/07/25/zack-snyder-dc-dceu-movies-justice-league-david-ayer-gotham-city-sirens/#uA1UstQNykqD

[Comics-Nerd]

잭스나의 연출은 세계 1류급이자만 기획이나 스토리텔링 능력은 2류급이다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고 인정하고 있는상화이니

기획, 스토리텔링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연출만 잭스나가 하면 DCEU는 대성할듯
원더우먼만 봐도 알수 있음

[루리웹-80978386]

액션끝내줬죠 배댓슈 창고씬은 진짜 배트맨 영화 액션중에 역대급이라고 생각함

[루리웹-80978386]

맨옵스에서 스몰빌액션신도 좋았구요 맨옵스 수퍼맨 액션연출을 다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도 스타일을 따라할정도였으니

[봉테일]

액션씬 잘 찍는다고 연출 잘하는게 아니다.

[봉테일]

그리고 강강강강강 일변도의 액션이 피로도가 심하고 별로다. 강약강약 조절을 해야 진정한 액션 장인이지.

[서슬달]

잭스나가 액션이 유명해서 그렇지 액션만 잘하는건 아님. 새벽의저주나 300만봐도 액션 이외의 씬들 충분히 좋은데, 문제는 씬 하나하나의 연출은 잘하지만 그 씬들 사이의 연결을 잘 못하는게 문제.

[타마누님]

한마디로 딜은 잘하는데, 그게 게임의 성패와 이어지게 하는 능력은 딸리는 옵치러라는 말인가.ㅅ.

[갓라랜드]

제프존스가 스토리보드 형식으로 그려서 그걸 잭스나이더가 고대로 영상으로 옮기면 대박날듯

[도오오오슨]

원래 나갈 거라는 말은 많지 않았나? 저스티스 리그 이후로 저예산으로 영화 찍는다고 했던데

[도오오오슨]

잭스나이더 팬이라면서 말이 앞뒤가 안 맞군요.

[도오오오슨]

DC에 아주 도움이 안된건 아니니까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의 액션이나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의 배트맨의 액션 그리고 저스티스 리거들의 액션들을 구축한 사람이 잭 스나이더죠. 특히 맨 오브 스틸에서의 공중 타격씬은 드라마나 게임등에서 쓰일 정도인데..

[hancjn]

동감

[루리웹-7277046676]

액션만 빼고 나머지가 다 형편없었으니까 그렇죠. 그리고 액션도 배트맨 악몽씬이나 슈퍼맨과 배트맨 대결 장면, 둠스데이 씬은 개인적으로 불호였기도 하고요.

[서슬달]

맨옵스는 충분히 좋았고, 뱃대슈는 준비 없이 한번에 그렇게 저스티스리그 쑤셔넣으려는 워너의 간섭이 1순위 문제였지 그 무리한 요구조건을 제대로 못살렸다는 점 하나 때문에 DCEU의 책임을 잭스나 하나로 몰아붙이기는 좀 그렇죠. 최소한 이번 저스티스리그까진 보고 판단하는게 맞다고 봄

[서슬달]

배대슈에서 무리하게 플래시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 쑤셔넣는 일만 없었어도 영화의 개연성에 좀더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있었을 겁니다. 당장 배대슈가 욕먹는 대표적 이유인 사람잡는 배트맨, 마사드립 모두 처음부터 복선은 있었지만 관객한테 설명할 시간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고 봐야죠. 영화 외적의 무언가를 신경쓰지 않고 나온 몇 안되는 분량인 오프닝 시퀀스는 정말 좋았고요. 전 그 이후 씬이 뚝뚝 끊어져 보이는 것 자체가 영화에 너무 많은걸 넣으려고 했기 때문에 용량을 초과해서 생긴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배대슈 하나만으로 잭스나를 정량평가하는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고요.

[서슬달]

네 저리까지 망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겠죠. 저도 그래서 좀 불안하지만 기대중입니다

[대나무늘보]

액션은 잭스나이더
나머지는..제프 존스와 조스웨던에게..

[Gavial]

제2의 마샤사태는 일어나지않겠군요

[Comics-Nerd]

조스 웨던이 DCEU를 살리는 은인이 될것 같음

[서슬달]

액션만큼은 잭스나가 계속 총괄해줬으면 좋겠다

[타천사 요하네]

액션은 잭스나에게
스토라는 제프 존스에게

[UH.전기쟁이]

잭스나가 빠지는건 좋다만 조스 웨던이 잘할지는 모르겠다.

[hancjn]

잭스나이더식 액션씬 없어두 됨... 영화 전체적인 완성도를 올려줘.. 제발..

[SnakeFall]

그래도 잭스나식 액션을 포기하기엔 너무ㅠㅠ
이번 저스티스 예고편만 봐도 액션 때깔은 비교불가

[서슬달]

디씨의 장점은 마블처럼 사람에 가까운 히어로가 아니라 말 그대로 초인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게 핵심 중의 핵심인데 액션 날아가고 마블처럼 드라마성 강화되면 그냥 안보고 말죠.

[UH.전기쟁이]

디씨 강점은 진지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당최 제일 잘나가는 배트맨이 그런 초인캐도 아니고.
그리고 진지함이 제대로 전해지려면 잘짜여진 각본 연출이 필요함 전체적으로 영화가 완성도가 높아야 되는건 마블보다 오히려 디시라고봄.

마블은 완성도가 낮아도 유머와 여태 쌓아온 것들로 커버 된다지만 디시는 후발주자인데다가 완성도가 떨어지면 유치한 영화로만 보일뿐임.

[서슬달]

유일한 인간이라는 배트맨도 당장 배대슈에서 그려진 액션 보면 캡틴아메리카랑도 비교가 안되게 사람들 퍽퍽 날려버리고, 사람들은 이제야 진짜 배트맨 액션이 나왔다면서 좋아함. 애초에 배트맨 하나를 제외하면 슈퍼맨 원더우먼등의 아예 인간은 따라올수없는 초인캐릭들이 벌이는 드래곤볼식 전투 액션이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됐는데 그게 날아가면 완성도 아무리 올려봤자 차별화 포인트가 없어지는거. 영화 완성도야 당연히 좋아야겠지만 지금 잭스나이더식 초인액션이 없어져도 된다는건 디씨영화의 핵심 매력 중 하나를 없애겠단 소리임. 그래서 잭스나가 총괄은 안해도 액션 쪽은 계속 봐줬으면 하는거고

[UH.전기쟁이]

액션으로만 차별화하면 안된다고봄. 액션이야 그 캐릭터 그 감독 등에 따라 달라지는거고 액션만 남는 영화는 좋은 평을 못듣잖아요. 게다가 cg가 대부분인 액션을 사람들이 좋아하지도 않고요.

배트면 액션은 저도 정말 좋았습니다. 사막부분은 진짜 합도 안맞고 최악이였지만.. 슈퍼맨 엄마 구하러 가는 부분은 최고였죠.

그리고 전 액션보다 그 진지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면 액션이 아무리 좋아도 좋게 안보여요. 당최 그런 cg액션은 게임 시네마틱등을 찾아보면 더 좋은 액션도 있고요.

영화는 어디까지나 줄거리를 풀어나가는 영상매체인데다 10~20분짜리인것도 아닌만큼 보는 사람들이 빠져들만한 연출 각본 스토리 연기 등등이 필요하다고 보내요. 그래서 완성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거에요

[Winterfell]

스토리텔링 능력이 아쉽긴한데 연출가이면서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인건 분명해서 프로젝트에서 마냥 제명하기에는 아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평을 받고 있는 캐릭터 비쥬얼이나 캐스팅은 분명히 스나이더 부부의 합작이기도 하고 뱃대슈가 작품적으론 부족할지언정 작품내 숨은 디테일이 상당히 많았고요

뱃대슈를 망쳐버렸다는게 죄라면 죄긴한데 어쨌든 그가 가진 재능이 아까운건 분명히 있어서 잭 스나이더와 제프 존스가 잘 조율해서 훌륭한 프로젝트로 성장시켜줬으면 합니다.

[덩어리]

원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나요...? 슈퍼맨 완전 개차반으로 만들어놨는데.

[Winterfell]

이해도가 없으면 이런 장면을 못만들어 냅니다. 적어도 화면 연출력에서 이해도에 의문을 던질 필요가 없다고 보고요.

[서슬달]

이해도는 높습니다. 다만 원작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원작의 뭔가를 무시했다면 모르거나 이해가 부족해서 무시했다기보단 그게 영화에 더 맞다고 생각해서 바꾸는 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Winterfell]

배대슈 장면은 아니고 저스티스 리그 트레일러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덩어리]

캐릭터의 이해도랑 장면을 보이는 건 다르죠. 캐릭터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느냐, 이게 이해도고. 예시 사진은 그냥 간지 쩌는 만화책 장면 옮긴거 뿐이고요

[UH.전기쟁이]

액션 연출은 수준급. 슬로우가 엄청 흠이다만.. 근데 그거 말고는 장점이랄게 없다고봄. 오히려 단점이 많지

[스크류지]

배대슈의 지미 올슨이랑 댕댕루터는 어떻게 설명할거임?
댕댕루터는 완전 메트로폴리스 조커인데

[Winterfell]

전투 연출이 과격한 부분이 있어서 거의 이쪽으로 논란이 많긴 한데 어느 때라도 사람의 생명을 최우선하는 슈퍼맨이라던가, 1퍼센트라도 위험할 가능성이 있으면 배제해야하는 편집증 증세의 배트맨이라던가 어떤 캐릭터인가는 알고 있습니다. 다만 위에도 말했듯이 스토리 텔링 능력이 부족한건 분명해서 자신이 보는 슈퍼맨과 배트맨을 제대로 표현 못한 부분은 분명히 있죠 그건 개인이 가지는 이해도와는 다소 별개의 문제라고 보고요 그래서 제가 제프 존스 같은 사람과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거고요

[UH.전기쟁이]

이해도 자체는 높습니다. 문제는 자기 머리속에 있는걸 설명할만한 영상을 영화에 못담아냄.
그러다보니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영화보는 사람들은 어리둥절함.

[UH.전기쟁이]

그건 자기 나름대로 캐릭터 만들어내려고 했던거같음. 물론 렉스는 배우쪽이 더 문제였다만..
코믹스 이해도 자체는 높은편임

[Winterfell]

지미 올슨은 저도 잘한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하나 가지고 이해도가 낮다고 치부한다면 너무 개인에게 완벽을 요구한다 보고요 렉스 루터의 경우는 적어도 렉스 루터라는 캐릭터가 슈퍼맨을 적대하는 이유는 정확하게 원작과 동일합니다.

[서슬달]

맨오브스틸에서 도시 파괴한건 적인 조드장군부터가 자기랑 동급인데 사람들 구하면서 싸울 정도로 여유가 없었고, 거기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를 배대슈로 연결하면서 배트맨이 슈퍼맨을 적대하는 계기까지 만들었음. 그 부분에 한해선 깔게 없다고 봅니다.

[fennecfox0211]

잭 스나가 딱히 이해도가 높아보이진 않는데 ... 그냥 원작 만화의 멋진 이미지들을 영화로 옮겨오는 정도가 다일뿐 만화 원작 속 캐릭터나 세계관에 대한 이해는 그닥 없는 걸로 보임 .

[스크류지]

문제는 극장판에서 개연성을 날려먹고 설명도 제대로 안돼서 그저 짝퉁 조커가 되버렸죠. 그리고 원작의 나름 근엄한 모습을 바랬던 팬들도 실망하고요

[스크류지]

그것 보다는 아예 인적 드문 장소로 조드를 몰아낼 생각을 하지 않아보였다는게 문제였음

[덩어리]

연출의 과격성은 사실 전 별로 상관 없어요. 배트맨 창고 신은 저도 최고의 배트맨 액션이라 생각하고 있고 잭 슈나이더 액션 연출은 진짜 비할 바 없이 뛰어나다 생각하거든요. 근데 문제는 캐릭터가 비어있다는 거에요. 말씀하신 '사람의 생명을 최우선하는 슈퍼맨' 이게 실제로 영화에서 표현되어 있지 않아요. 맨옵스에서는 모두가 지적했 듯이 사람 생명 따위 신경도 안 쓰고 도시 하나 박살 냈었고, 뱃대슢에서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피력하지 않아요. 중간 중간 사람 구하는 장면이야 나오는데 이것도 뭔가 자신의 업보라는 이미지가 더 크게 보이잖아요. 끝내 그리고 자기가 옳은 일을 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계속 있고요. 생명을 중요시 한다면 그거에 맞게 행동을 해야 하는데 영화 속 슈퍼맨이 언제 생명을 중시했나요. 렉스가 갈구니 바로 레이저로 태우고 싶어하고, 배트맨이 말 안 들으니 바로 주먹 날리고. 자기 엄마나 애인 빼고는 아무도 신경 안 쓰는 것 같은데요.

[UH.전기쟁이]

그런면도 있는거 같아요. 근데 마냥 슈퍼맨만의 문제도 아님. 배댓슈보면 처음에 나오는 흑인 아줌마가 알고보니 매수된거였다.. 라는 중요한 내용을 뺀데다 영화 전체적으로 매수된건 아무래도 상관없는듯이 나와요.

무조건 그럴싸해 보이는 대사들만 나오면서 슈퍼맨의 존재 의의인지 개인이 얼마만큼의 힘을 지녀야된다느니 등등.. 그럴싸해 보이지만 앞뒤가 안맞고 정리가 안되고 설득력이 부족하니 영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짐..

이런거보면 총괄에서는 빠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Winterfell]

맨오브스틸 때 조드를 죽일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조드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려 해서 였고 그전에도 과거부터 자신의 정체가 들킬 위험이 있음에도 눈앞에 위험이 생기면 힘을 써서 구해줬습니다. 뱃대슈에서도 배트맨을 추격하는 도중 사고소식을 듣고 그들부터 구했고요 둠스데이 때도 둠스데이가 렉스를 죽일뻔한걸 막고 그대로 대기권 밖으로 쫓아내려고 했습니다. 둠스데이랑 격전을 치룰 때도 누군가 물에 빠진걸 알고 구해주러 가죠 물속이라서 로이스의 목소리인지 제대로 확인이 힘든 상황이었고요 배트맨을 팬다거나 렉스루터를 죽일뻔한다는건 맨오브스틸에서도 보여준 슈퍼맨 속의 인간적인 모습인데 맨오브스틸에선 '감히 우릴 엄마를 때려?'라는 식으로 약간 순박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이라서 호평이었던 반면 뱃대슈 영화에선 배트맨의 시점도 보여주기도 하고 영화톤 자체가 너무 어두워서 괜히 공포감이 큰 것도 있긴 합니다.

[Winterfell]

렉스루터가 슈퍼맨을 적대하는 모습을 도서관 연설장면에서 나옵니다. 자신이 이정도로 거물이 될수 있었던건 어릴 때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지식을 쌓았기 때문이었고 그 지식에 대한 신뢰도와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았는데, 자신이 믿는 지식의 신앙이 슈퍼맨이라는 존재가 나타나 위협을 하기 시작하죠. 여기에 다른 장면에서 언급되는 가정폭력사가 렉스 루터의 이러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는 걸 텍스트 적으론 다 남기고 있었습니다.

[루리웹-7277046676]

지미 올슨 얘기가 사람에게 완벽을 추구할 정도로 힘든 건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냥 그 캐릭이 지미 올슨이었다는 말 한 마디만 뺐어도 되는 걸 굳이 넣어버렸으니까요.
그리고 캐릭터 이해도가 높다면 애초에 이렇게 호불호 갈릴 요소는 넣지 않았겠죠. 짝퉁 조커 소리를 듣는 렉스 루터같은 경우는 굳이 감독 본인이 제시 아이젠버그를 고집해서 생긴 문제고, 맨옵스 메트로폴리스 건도 사람 구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신경쓰는 연출을 했다면 호불호가 좀 줄었겠죠. 어벤져스 2에서 헐크버스터가 싸울 때도 사람 구하는 연출이나 급박한 상황에서 바로 건물을 사서 그나마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연출처럼 중간중간 삽입하면 되었는데 그걸 안 한 걸 보면 애초에 잭 스나이더는 슈퍼맨 캐릭터 구축을 할 때 사람을 구하는 부분을 그리 크지 않게 본 것 같구요.
메트로폴리스 사건을 돈옵저에서 재조명했다? 이것도 이상하죠. 맨옵스에서 미숙한 슈퍼맨을 연출해서 그렇게 사람을 죽여댔으면 여기선 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성장은 커녕 죽어버렸잖아요.
마블은 영화에서 캐릭을 바꾼다 해도 그 캐릭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같은 경우엔 거의 손대지 않아요. 반면에 DC는 선해야 할 터인 슈퍼맨이 나쁘게 보이고 불살을 하던 배트맨이 살인을 하죠. 그러면서 저리에 와서는 이제와서 슈퍼맨은 선했다 하고 포장을 해요. 그 전작에서 선한 인상을 주던 게 제대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런 건 확실히 잭 스나이더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sulsulsul]

법원 다 뿌서질 땐 암 것도 안 하고 배트맨하고는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싸우고 결정적으로 렉스루터가 슈퍼맨을 싫어한다는건 구체적인 언급도 암시도 없고 그저 원작에서 슈퍼맨 적이라는거 하나로만 유추할 수 잇는 부분인데 뭔 묘사가 잘 된 건지

[Winterfell]

맨오브스틸 때보다 뱃대슈의 인명 피해가 훨씬 적은건 분명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뱃대슈에선 적어도 위에 말한 것처럼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대기권으로 아예 쫓아내려 하거나, 배트맨의 경우도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고담의 폐항구로 유도했고요 실제로 메트로폴리스가 받은 피해는 빌딩 한 두체 정도로 전작과 비교할 때 누가봐도 피해가 적은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그나마 폭탄테러를 막지 못해서 대량으로 죽어버리긴 했는데 그게 슈퍼맨이 부주의 했을지는 몰라도 슈퍼맨이 생각없이 힘을 휘둘러서 생긴 결과라고 보기 힘들고요

아무튼 저도 계속 이야기했지만 잭스나이더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좋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미 올슨의 경우는 분명히 실수가 맞지만 100점 만점 시험에서 80점을 얻었다고 능력이 낮은 점수가 아닌 것처럼 그 문제 하나 때문에 이해도가 완전히 떨어진다고 보기 힘들다는거죠

[Winterfell]

한번 일어난 폭발을 막을 능력이 슈퍼맨한테 없는 것도 있고 폭발한 뒤에도 슈퍼맨은 인명구조활동에 참여하는 장면,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도서관 연설에서 슈퍼맨에게 분노하는 이유가 충분히 유추된다고 생각합니다. 두장면 다 특별히 개봉판에서 편집된 것도 없고요

[sulsulsul]

그리고 슈퍼맨 같은 신적 존재가 싫은 거라면 왜 조드 장군 시체와 외계 기술에 눈 돌려서 둠즈데이를 만드는지? 원래 렉스 루터는 악당일 지언정 인간의 기술과 지혜로 슈퍼맨을 이기길 추구하는 인물인데 전혀 그런 요소 없음. 그리고 영화에선 구체적으로 어떤 지향으로 슈퍼맨을 이기고자 하는지 전혀 설명이 없음. 걍 대량학살범 아닌가? 원작 루터도 벼라별 짓을 다 하지만 그런 홀로코스트류 범죄에 손대는 타입은 아니었는데.
심지어 원래 슈퍼맨은 대단히 똑똑하고 추리력이 높아서 초능력 없이도 일처리를 잘만 하는데 여기서는 왠 머리 나쁘고 힘쎈 원숭이로 만듬. 그렇다고 배트맨이 전나 똑똑하지도 않소 시종일관 루터한테 이용이나 당하다 엄마 이름이 마사라는거에 포풍 감동하는 ㅂㅅ. 이딴게 무슨 원작 이해도가 높음?

[sulsulsul]

일어나기 전에 막는 슈퍼맨 컨셉. 걘 메트로폴리스 전역에서 일어나는 소음을 다 구별해 듣는 놈이고 영화 자체가 그런 능력을 존나게 강조해놓고 왜 바로 옆에서 폭탄 작동하는 호리는 못들음?엑스레이 아이는 어디다 팔아먹었고? 그리고 지니 직원 보험금 처리되는 것도 몰라서 루터한테 ㅂㅅ취급 당하고 그 루터가 ㅂㅅ취급하는 메시지까지 보내도 뭔 소린지 모르고 슈퍼맨 조질 생각이나 하는 배트맨은?

[sulsulsul]

그리고 그걸로 전혀 설명이 안 돼서 사람들이 배대슈 루터를 스레기 취급하는데뭔 소린지?

[Winterfell]

렉스루터는 다른 작품들에서도 딱히 순수하게 인류의 지식만을 고집하는 장면이 없습니다. 지식의 깊이만 훌륭하면 외계의 지식 막론하고 흡수했고요 저스티스 리그 애니판에서도 보여준 모습입니다. 원작도 정확하게는 인간이 도달할수 있는 영역을 슈퍼맨이 침해해서 싫어하는 거죠 이건 작가마다 늬앙스의 차이로 조금씩 달라지는 부분이고요. 원작에서도 슈퍼맨을 이길려고 슈퍼맨의 클론을 만들려다 실패해서 비자로라는 빌런이 만들어집니다. 영화에서 슈퍼맨을 죽이기 위해 둠스데이라는 괴물을 만드는 렉스루터랑 어디가 다르죠?

영화에서 배트맨과 슈퍼맨이 머리나쁘게 속아넘어간다고 하는데 배트맨은 어느정도 알면서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속아넘어간 부분이 노골적이고요 애초에 배트맨과 슈퍼맨을 속이는 상대가 DC세계관에서 탑급의 두뇌를 가진 렉스루터입니다. 그정도로 머리가 좋은 캐릭터가 둘을 속이는게 그렇게 말이 안될까요?

[sulsulsul]

최후의 절인 둠즈데이도 원작에선 슈퍼맨을 완전히 죽여버린 적으로 나와서 슈퍼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역할이었는데 왠 비그로 설정으로 땜빵한 몬스터. 진짜 어찌할 도리가 없고 아무리 죽여도 되살아나서 슈퍼맨이 동귀어진할 각오로 싸운건데 그단 묘사도 없음
원더우먼이 대충 쳐잡을 수있는 수준에 슈퍼맨하고 싸운 비중도 어설픔 오히려 슈퍼맨이 죽는 전개가 원작에 따라가려고 적당히 끼워맞춘 인상
그래서 슈퍼맨의 죽음도 원작하고 하등 달라진 인상. 원작의 이해도가 어디에 붙어 있는지?

[Winterfell]

제가 봤을 때는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그 분들이랑 이야기 하고 싶네요

[Winterfell]

데미지를 받을수록 점점 강해진다는건 언급적으로 연출적으로도 정말 분명히 나오는 부분이고 나중에는 원더우먼도 묶는게 한계인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영화 보신거 맞나요?

[sulsulsul]

비자로 얘길 하는거 보니 둠즈데이 섷정을 다 뜯어 고쳐서 엉뚱한 비자로랑 섞은건 인정하는 듯?

그리고 뭘 알면서 속아넘어가나? 지 직원 조진게 렉스 루터가 뻔한데 슈퍼맨을 잡으려면 직원 조진건 아무 문제도 앖고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 넘어갔다는 건가? 말같지도 않은 소리네. 그리고 렉스 루터가 탑급 두뇌의 소유자일 지언정 원작에서는 결국 슈퍼맨에게 지는게 아이덴티티. 그리고 배트맨은 시계최고의 탐정으로 명언된 캐릭터인데 렉스 루터한테 놀아나기만 해도 캐릭터 위배가 아니다? 심지어 아주 뻔한 답을 떠먹여주는데도 씹고 오로지 슈퍼맨 조지는데만 골몰하는데?

[sulsulsul]

크립토 나이트로 대충 푹확찢 하면 처리되는 수준을 원작 둠즈데이에 비비는걸 보면 원작도 영화도 안 본듯

[Winterfell]

어차피 렉스 루터는 빌런 아닌가요? 악당이 나쁜짓하는게 캐릭터 이해에 뭐가 문제죠? 세계 최고의 탐정은 사람 아닌가요?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 왜 늘 조커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합니까 배트맨은 그정도로 완벽한 캐릭터가 아닙니다.

[sulsulsul]

둠즈데이 설정을 비자로와 섞어야 했던거 자체가 어거지로 끼워맞추려한 흔적 아닌지? 원래라면 둠즈데이는 저런 히든보스 취급이 아니라 메인 이벤터고 슈퍼맨이 몇 먼이나 죽여도 계혹 살아나서 방법이 없는 캐릭터임ㅇㄹ 어필해야 했지 저렇게 2시간 넘어가는 러닝타임 중에 후반 몇 분 나와서 몬스터 헌터나 찍는게 아니라.

[Winterfell]

결국 크립토나이트 있어도 슈퍼맨도 목숨을 내놓고 끝났는데 그건 고려 안하시나요?

[sulsulsul]

배트맨은 겉으론 벽하게 악당을 조지는 캐릭터가 내부적으로 곪아 들어간 케이스임 그 과정에러 인간적 한계를 노출하는 거고
그러니가 명백하게 답이 나와있는 상홍에서초딩만도 못한 지능을 어필하면 안 되지

그리고 렉스 루터가 악당 아니래? 왜 저런 짓을 하는지 관객을 알 후 있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지 그기 안 되니가 짝퉁 조커 사이코패스로 이해된 거고

[sulsulsul]

그 상황 자체가 어거지로 슈퍼맨이 희생하기 위해서 나온 상황이니까. 막말로 크립토 나이트로 조질거 같으면 슈퍼맨이 하든 배트맨이 하든 원더우먼이 하든 뭔 상관이야? 아 배대슈 기준으론 슈퍼맨보다 원더우먼이 더 세니 슈퍼맨이 쩔이나 하주고 원더우먼이 극딜 넣으면 되겠네. 어차피 여기 둠즈데이는 배트맨이 크립토 가스 뿌리면 멈추는 호구니까

[sulsulsul]

애초에 여기 슈퍼맨이 제대로 사람 구하는 꼬라지를 보기 힘든게 같은 동네 사는 지네 엄마 납치되는 것도 까맣게 모르는 놈이 지구반대편에서 지 여친하는 소리는 다 들음. 그리고 지 친구 뒈졋는데 집 돌아와서는 좋다고 떡이나 치는 인성말종에 불효자. 원작 슈퍼맨도 벼라별 묘사가 잇긴 하지만 이게 정말 dc와 팬덤이 지향하는 슈퍼맨의 모습인가?

[덩어리]

"내가 원했다면 넌 이미 죽었어"
이게 어디 희망의 상징의 대사입니까?

[덩어리]

다크나이트 리턴즈 슈퍼맨을 올바른 슈퍼맨의 기준으로 잡으면 안 됩니다. 아마 최악으로 표현된 슈퍼맨 중 하나일거에요. 더군다나 잭 슈나이더 왈 "I sort of used Frank [Miller]'s Superman to tell me what not to do, in a way.". 밀러 슈퍼맨을 슈퍼맨이 하지 말아야할 모습의 기준으로 잡고 작업했다면서 똑같은 짓을 하면 뭡니까.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그냥 슈퍼맨이 너 왜 그래 하다 배트맨이 죽은척 한거 뿐이잖아요.

[덩어리]

전 뱃대슢 가장 안 좋아했던게 이렇게 찔끔 찔끔 원작 요소 차용만 한거였어요. 슈퍼맨 핵 맞고 비틀어진 모습이나 번개 치는 배경에 배트맨 날라가는 모습 같은거 그냥 화면 멋지니 집어는 넣었는데 끄집어온 원작의 내용이 없으니 그냥 빈 모습일 뿐이잖아요.

[얼음공룡]

조스웨던은 대학시절부터 영화 작가,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바로 대학생때 작품이 TV시리즈가 됩니다.
Buffy the vampire slayer 죠. 2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미국 10대 여자애들한테 인기많은 드라마기도 하고요.
대단한 이야기꾼입니다.

[Hit-Girl Rules]

파이어 플라이!!! 어벤저스!!!

[덩어리]

잭 슈나이더 원래 있는 이야기를 화면으로 옮기는데는 일가견이 있는데 자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능력은 영 아닌 거 같아요.
우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작품들 보면 다 리메이크나 원작 통채로 옮긴 작품들이죠 (새벽의 저주, 300, 와치맨).
우선 스토리 플룻을 다 짜줘야 그거 따라 영상을 멋지게 짤 수 있지 자기가 알아서는 이야기를 못 만드는 것 같아요. 지금 디씨 영화들도 어디 하나의 작품 뭐 다크나이트 리턴즈라던지 주면 고대로 잘 만들 수 잇을 것 같은데 그냥 만들라 주니 여기 저기 본건 다 섞어서 만드는데 완성본은 누더기일 뿐이잖아요.

[위탁경영]

잭스나이더가 세계관 디자인은 기가 막힌데...
크립톤 디자인한거 보면 입이 떡 벌어짐...

[VVVPP]

도너 팬무비 만든 싱어에 비하면 잭스나는 갓갓이져

[덩어리]

...싱어 슈퍼맨 은근 재미있게 봤는데도 반박할 수가 없다

[Intothesky]

300 이랑 왓치맨 등에서 부터 이어지는 특유의 쟃빛 이미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멋있긴 멋있음

[SICIM]

지금처럼 수퍼맨뿐 아니라 저스티스리그 연출에 디씨유니버스 총괄제작맡기엔 역량이 너무나도 부족하죠. 잭 스나이더는 좋은 기획과 각본이 뒷받침돼야 연출에서 빛나는 사람이지 절대 본인이 총괄해서는 안됨. 분명 장점도 많은 사람이니 제자리를 찾으면 좋은 평가받을 수 있음.

조스 위든에게 보다 큰 역할을 맡긴건 잘한거. 본인은 어벤져스보다 작은 스케일의 여성솔로영화맡고싶어해서 배트걸감독이 되었지만 사람일은 역시 모르는거군요ㅋㅋㅋ

[아망뜨네뜨]

맨 오브 스틸과 뱃대숲을 비교해 보면 과연 잭스나만의 문제일까 싶네요. 맨 옵 스틸 때는 호불호가 갈리기는 했어도 괜한 떡밥은 안 뿌렸는데 말이죠.

[수수께끼의 도전자]

한 사람이 저스티스리그와 어벤저스를 모두 감독할줄 누가 알았겠는가

[얼음공룡]

스타워즈와 스타트랙을 감독한 사람도 있습니다. ㅎ

[Hit-Girl Rules]

이름하야 쌍제이

[R.E.D.-Wing]

아내도 같이 영화제작에 참가했었네...

[얄랑셩]

써커펀치 개봉일날 보고 난 후의 충격으로 잭스나는 도저히 못믿겠음
스토리'텔링'이라는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고 봄

[sithlord]

써커펀치는 스토리 문제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액션도 너무 별로였었네요. 무술 못하는 여배우들 데려 놓고 발레 하듯 무술 하는거 보고....한숨만 나왔습니다.

[torresmania]

액션만 종신 감독시켜야됨. 사실 조스웨던이 액션이 너무 정석적이라서... 나쁘진않지만 확실히 저는 잭스나식 액션이 더 좋은것같음.

[루미네]

배대슈에서 가장 어이없던 장면이 영화내내 부르스가 총에 대한 공포감,트라우마를 격는다는걸 보여주고선
생판 남의 엄마이름이 자기엄마 이름이랑 똑같다고 수십년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정신적인 문제가 한순간에 고쳐진다?조금씩 나아지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다른매체에선 노년까지 자신을 괴롭히고 조커조차 함부로 건드리지 안으며 자신이 죽기위해서 마지막으로 선택하는게 배트맨이 총을쏘는건데?
원작에 대한 이해는 커녕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어보이니 그냥 액션감독만해라......견자단형님은 무술감독만해도 충분히 존중받자나....

[UH.전기쟁이]

제 기억으론 배댓슈에서 총에대한 트라우마 자체가 안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UH.전기쟁이]

참고로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 비슷하게 저격총 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거 오마주에요.

[루미네]

이게 잘모르고 넘어갈수도 있는데 부르스어릴때 부모님총맞는장면에서 부모님이 아닌 총에 계속 집중하고 카메라도 부모님보단 총에 집중하며 총을 엄청 강조합니다.....

[루미네]

그런식으로 총에대한 인식을 심어주고선 아무설명도 없다가 뜬금없이 총을 갈겨대니 총에 대한 트라우마가있었나?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천천히 되짚어보면 완전 어이없는거죠

[UH.전기쟁이]

그거 몇초로 총에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억지 아닐까 싶네요.. 그냥 연출로 넘겨도 될부분이고 무엇보다 사과형이 연기한 부분에는 총관련 트라우마가 전혀 안나오거든요.

배트맨 캐릭터가 총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만 그걸 배댓슈에서 표현한거 같진 않네요

[루미네]

단순 연출이라고 하기에는 회상신에서 너무 총에만 집중한다고 할수있을 정도로 총만 클로즈업하는 장면이 너무 길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다마 생각이 다르겠지만 그정도로 슬로우 모션에 클로즈업을 잔뜩해놓고 아무의미 없었다고하는 것도 좀 웃긴다는 생각이 들긴하내요...아무의미 없는장면을 그렇게 길게 넣는것도 결국 그게 배트맨에게 무슨의미인지 생각도 안해보고 넣었다는 뜻이니까요....

[비스킷 젤리]

애초에 총을 갈겨보는 적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