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 분들을 위한 선행요약.
1. 생각보다 어렵다. 제대로 공격을 맞추는데는 약간의 숙련도가 필요하다.
2. 타격감이 뛰어나다. 거인화 됐을 때는 특히나.
3. 언어의 압박이 좀 있으나, 재료가 다양히 모여 할만한 수준. 애니 보기전에 이 게임 할거라면 말리겠다.
4. 재미는 보장한다. 숙련 되면 더욱 재밌을 것 같다.
난이도는 일단 생각보다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정말 뿌듯합니다.)
입체 기동은 생각보단 잘 되지만 도중에 벽에 막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속도감은 정말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전투 난이도도 한 두마리 일 때는 쉽지만, 후에 여러마리가 모일 시 난이도가 펄쩍 뛰었습니다. 아직 저의 실력으론 리바이 처럼 순식간에 대량학살이 불가능했습니다.
거인사냥시 여러마리 모였을 때는 한 놈만 때리는게 힘들어요. 조준 모드에서 벗어나서 다시 조준을 하면 다른 애가 걸리기 쉽상입니다.
특히 기행종이 한마리라도 섞이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기행종을 우선적으로 조지던가, 다른 거인들을 빠르게 퇴치하고 여유롭게 죽여버리세요.
그리고 게임 도중 구조요청이 나왔을 시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니 가는 도중 나오는 거인을 틈틈히 죽이는게 좋습니다.
부위파괴도 한두번씩 하고요. 그러다가 구조 게이지가 반쯤 남았다면 빠르게 무시하고 달립시다.
타격감은 정말 좋았습니다.
검으로 벨 때의 이펙트, 소리 어느것도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거인화 되어서 발로 까고, 아가리 날리고, 잡아서 땅에 쳐 박고, 심지어 점프 어택에 진심펀치 까지!
아쉬운건 진동이 안나는 것이었습니다. 뭐 공격할 때마다 진동이 팍팍 나면 손이 근질근질했겠지만, 적어도 필쌀 진심펀치는 진동이 있었으면...
(다시 해보니 진동이 있습니다. 그런데 손이 들들들들 떨리는 수준까진 아니네요.)
공격방식은 전 이 게임이 건담VS건담 처럼 공격을 누르면 자동으로 쭉~ 가서 자동으로 팟! 하고 베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관성으로 아주 약간 전진하며 베어버리니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부스터 쓴 뒤 공격하면 잘 맞지만, 애가 몸을 돌리던가 장애물에 막히면 공격이 헛나갑니다.
무기로 데미지가 아주 높은 단도가 존재하던데, 긴 칼로도 지금도 제대로 못 공격하는데 단도 쓸 엄두가 나지 않네요.
생각보다 소모 아이템이 중요합니다.
전 몬헌 할 때도 체력 포션 외엔 아무것도 안들고 다녔는데,
이 게임은 가스, 칼날 갈 때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스피디한 액션을 선호하신다면 더더욱 그러실 겁니다.
도중에 다른 캐릭터들과 대화하는게 좀 있습니다.
다 읽으면 소소한 추가 재미를 느끼시겠지만, 뭐 굳이 안 읽어도 되는 수준입니다. 특히 애니든 만화든 이미 다 보셨다면 걍 다 넘기셔도 상관없습니다.
상점이용이야, 뭐 몇번 해보시면 감이 팍 오실것이고, 여기에 정리된 글도 있는 것 같으니 그렇게까지 언어압박은 안느껴질거 같습니다.
아직 게임을 살까 말까 고민중이신 분이 있으시다면,
애니를 재밌게 보셨다면 전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스피디한 액션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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