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장난인줄만 알았어
쉬는시간에 어떤놈이
"야!! 더트 2 오늘 풀렸데 ㅋㅋㅋ"
"헐 ㅋㅋㅋㅋ 진짜?"
.....
녀석들의 멱살을 쥐어잡고
"내 더트를 모욕하지마... 더트는 10일날나와.. 더트는 풀렸는가.."
"뭐.. 뭐...야 이새♡!!"
"대답해!!!!! 더트는 풀렸는가!!!!!!"
"아이..씨...씨-발.. 친구가 문자로... 보...보내줬어.. 용던가보고..."
"더트는 풀렸는가!!!!!!!!!"
"아..안풀렸어!! 그래! 안풀렸어! 이..이것좀 나줘!..케.."
전화기로 달려가 용팔이인 친구에게 전화를 했지
"이,,이자식이!! 얌마! 너지금 뭐하는거야!!"
-더트 2 9월 9일 용던등장-
"예약해놔주요. 용산으로 가야겠습니다."
"이새♡가 더워서 돌았나.. 야이새-꺄!! 복학생이 오긴 어딜와 임마!!"
"당신........잘들어......더트가 풀렸어... 용던으로 간다."
강의실 문을 박차고 나오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용산 가는 내내 울면서 드리프트로 울면서 달려갔어.
지-랄같이 더운날씨가 오늘은 고맙더구나
눈물인지 땀인지 사람들은 모를테니..
하......야속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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