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레고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닌자고 같은 경우는 솔직히 너무 어린이들 취향의 이야기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거 하다보니 점점 빠지는게 물건이더라구요.
원래는 오늘 야근하고 늦게 들어와서 내일 시켜줄꺼 그래도 못하면 실망하니 좀 해보자 하고 했는데
튜토리얼부터 깨알 개그를 시작으로 아주 재밌네요.
이번 닌자고가 레고 월드부터 시작된 두번째 한글화 게임인데 전작은 아무래도 만들기와 탐험에 초점이 맞춰진 게임이다 보니
몰입도가 조금 낮았는데 이번작은 스토리가 한글로 나오니 몰입도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거기에 케릭터 자체가 액션 게임에 어울리는 닌자들이라 그런지 타격감이 레고 게임에서도 수위권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레고 어벤저스보다 더 타격감에선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잠깐만 하고 자야지란 생각으로 튜토리얼 진행 후 하다보니 첫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했네요.
기본 케릭터의 움직임과 전투도 재밌고, 닌자고 메카닉을 이용한 전투도 재밌었습니다.
이건 조금 아쉬운게 전투시 적과 배경이 살짝 구분이 안되더라구요. 제가 눈이 안좋아 그런걸 수도 있는데
더 표기가 확실했으면 하는 아쉬운이 있었습니다. 워낙 바삐 움직여서 그런걸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전투 난이도가 높은건 아닙니다. 계속 반복해서 다시 보여줍니다. ㅎㅎ)
내일 애기들이 좋아할 거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연휴 마지막이니 어떻게든 힘내서 야근을 피해보마!!
그럼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