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시리즈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을 잠깐 했었지만 역시 미인을 소개하는 자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 같네요. 오늘은 명실상부 미인집합소(그래봐야 한명이 관심의 독점을 거의 받긴 하지만...)인 '파판7'의 히로인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알고 있는 '티파', '에어리얼', '유피' 이외에도 '제시'나 '나다'같은 2군들도 옆동네 게임들에 전혀 꿀리지 않을 미인들이 득실하지만 오늘은 안정적인 라인(?)을 타서 가장 기본적인 3대장만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특이 '파판7'은 '파판7 리메이크'가 나오면서 다시 리즈시절을 갱신하는 등 참으로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게임이네요.
1 티파 록하트
이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파판이라는 시리즈에서도 10편의 '유우나'와 함께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이자 게임계에서도 여성 히로인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캐릭터입니다. 당연히 대중적 인기는 물론이고요, TMI를 조금 한다면 제 메인 컴퓨터와 직장컴퓨터의 비밀번호 화면에 뜨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과장님이 잠깐 제 컴퓨터를 쓰다가 깜놀~!!) 엄청난 미인에 볼륨감은 물론이고 성격 또한 여자여자하면서도 말괄량이 기질도 살짝있는 남자들의 이상형 캐릭터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어드밴스트 칠드런에선 상당히 성숙한 모습과 함께 어둡게 그늘진 모습도 나옵니다. ) 싸움도 엄청나게 잘해서 화려하고 다양한 기술들까지 그야말로 팔방미인이죠.
게임 속에선 '아발란치'라는 단체에 속해 무정부주의자로 활동하고 겉모습으로는 '세븐스 헤븐'이라는 주점의 오너로 있습니다. 주점 주인이라 그런지 칵테일과 요리솜씨는 물론 트럭운전이나 배관수리같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일까지 척척 해낼 수 있다고 하네요. 티파 캐릭터는 게임 속에서도 빛이 나지만 진정한 진가는 2차 창작에서 정말 최고로 밝게 빛나죠. 상당히 음성적인 성인 컨텐츠부터 귀엽고 깜찍한 버전 등의 상당히 많은 컨텐츠들이 있습니다. 특히 섹시한 캐릭터는 보통 남성한테 인기가 많이 않은게 일반적인데 '티파'는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아마 섹시함으로 소비되는 여성을 넘어 전형적인 여성 히로인인 '에어리스'와의 지분율 다툼에서 당당히 승리했다라는 점이 여성팬들의 지지 이유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전 클라우드가 그냥 부럽습니다, 부럽다고요~!
-JRPG이야기 : https://blog.naver.com/rdgcwg/223094764772
2. 에어리스 게인즈버러
상상속에나 나올 것 같던 '여자~여자~'한 이미지를 가진 전형적인 여자주인공상을 가진 '에어리얼'도 절대 빠질 수 없는 미인이죠. 오히려 '파판7 리메이크'에서 원작보다 좀 더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조된 듯 합니다. 지금이야 대세가 많이 기울어졌지만 초기 FF7때만 하더라도 티파와 함께 남성들의 가슴을 양분했던 인물입니다. 특히 '에어리스'의 인기는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FF7의 스토리에서 마지막 안타까운 죽음을 빼놓을 수 없는데 그 때문에 아련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가산점이 붙은 것도 한 몫하죠. 추후의 FF7리메이크 속편에서는 원작과 얼마만큼 스토리가 달라질지, 과연 에어리스는 살아남을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중 하나입니다.
(리메이크를 기준으로) 게임 속에서는 마법을 주요 공격으로 삼고 있습니다. 공격뿐만 아니라 힐링을 비롯해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다른 팀원들이 공격적인 리미트를 가지는 것과 달리 '에어리스'는 파티원 전원 힐링 리미트와 파티원 전원 물리 면역력 리미트를 가지는 것으로 봐서 에어리스의 성격이나 그녀가 가지는 여러가지 상징적인 모습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음...길에서 꽃파는 소녀가 이런 능력치를 가지다니...) 최근에는 여러가지 모드가 나와 섹시한 '에어리스'의 모습도 간간히 보이는데 역시 '에어리스'는 여자~여자~한 모습이 최고인 듯 싶네요.
-내가 기다리는 JRPG : https://blog.naver.com/rdgcwg/223113357453
3. 유피 키사라기
파판7에서 귀요미를 담당하고 있는 '유피'도 상당한 미인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귀엽기도 하고 뭔가 말하는 싸가지(?)나 행동거지가 지만 알면서 세상물정 모르는게 외동 '딸내미'하나 키우는 느낌도 듭니다. 파판7을 기준으로 나이가 16세인지라 사춘기 소녀라고 보시면 됩니다. 배꼽티와 핫팬츠로 뭔가 섹시어필적인 복장이지만 이미 '티파'에게 한수 접은 상태라 다른 복장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펑퍼짐한 후드티로 힙한 느낌도 좋은 것 같습니다. 세일러복은 오히려 야겜느낌이 날 것 같고...) 파판7 리메이크에서는 얼굴이 귀욤상인데 비해 전체적인 비율이 사기캐입니다. 길쭉한 다리와 잘록한 허리가 모델 뺨치는 수준이죠. 얼굴은 통통하니 볼살이 올랐는데 말이죠.
게임 속에서도 신분 상승(?)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원작 파판7 때만 하더라도 그냥 보조캐릭에 불과했는데 '리메이크'에 와서는 '유피의, 유피에 의한, 유피를 위한' DLC가 출시되더나 후속작인 '리버스'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고된 상태입니다. 신분은 본인 입으로 닌자라고 하는데 '잠입'과 '암살'이 주 임무인 닌가자 본인 입으로 닌자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 하며 튀는 행동은 뭔가 허당끼를 많이 보여주지만 화려한 스킬과 액션콤보는 보는 맛이나 손맛이 쏠쏠했습니다. (DLC 기준) 개인적으로 파판7 리메이크에서의 모습도 좋았지만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날 판타지7'에서 나오는 유피의 어린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최고의 인트로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292769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