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토니아스토리, 창세기전 2, 용의 기사, 파판 등...
어렸을 적에는 jrpg 스타일을 정말 좋아했었어요.
그때 당시 일인칭 게임도 있었는데 그걸로 게임 돌리면 어지러워서 10분도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창세기전 시리즈랑 영웅 전설 시리즈 좋아해서 신작 나오면 구매하곤 했었는데.
대학생때는 게임을 잊고 살다가.
호주에서 대학원 공부하면서 다시 접한 비디오 게임.
어지러웠던 일인칭 게임을 스카이림으로 극복하고선,
서양식 rpg에 매료 되었네요.
중간 중간 파판 13, 14 (온라인) 도 도전 했었는데 잘 맞지 않더라고요. 젤다는 오히려 재미있게 즐겼는데...젤다를 jrpg라고 하기에 좀 그렇기도;;;
취향이 성인되고선 변해서인지.
Jrpg보다는 서양식 rpg가 더 맞더라고요.
이게 게임만 그런게 아니라 애니 보는 취향에도 영향을줘서
넷플릭스 보잭홀스맨 이라던가 악마성, 심슨 같은 걸 더 찾게 되더라고요. 물론 최근에 귀멸의 칼날은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지만요.
서양식 rpg는 뭔가 좀 엉성하고 걸음 걸이 조차 엉성합니다.
읽어야 하는 대사도 많고 무슨 책이나 쪽지조차도 텍스트가 꽤 되는데...그런걸 접하면 세계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어느순간 더 그 세계에 몰입되더라고요.
지금 막 즐기기 시작한 폴아웃 76도.
초창기 똥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게임임에도 취향에 맞아서인지 너무 재미있네요.
루리웹은 다양한 게이머들이 많은 것 같은데.
모든 장르를 두루두루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문 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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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발더스게이트도 좋아하고 파판7 도 좋아하는 성향이었고 지금도... 잘만들면 다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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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컴2 이후로 서양 RPG에 제대로 눈을 떴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잡았던 서양 RPG는 하나같이 전부 핵노잼이었네요. 그래도 1인칭 게임에 흥미를 느껴서 둠 다크 에이지와 인디아나존스 그레이트서클 재밌게 한건 뜻밖의 수확이긴 했습니다. 11월엔 이렇다할 신작이 없는듯해서 어바우드와 아우터 월드2를 해볼까 싶은데 아우터 월드1이 그 노잼 중 하나여서 취향에 맞을진 모르겠네요. 대사가 많거나 텍스트 양이 많은건 정말 조금도 상관없는데 글빨이 좀 두드러졌으면 좋겠습니다. 킹덤컴2는 제가 해본 게임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글빨이 훌륭했거든요. (단순히 스토리가 좋단 의미라기보단 그냥 대사 자체가 졸라 꿀잼임) 비슷하게 발더게3도 게임성도 아주아주아주 훌륭하지만 글빨 역시 독보적으로 훌륭한 편이죠. 스토리도 좋고 대사도 재밌고. JRPG 좋아하지만 JRPG 딱지 붙었다고 모든 JRPG를 좋아하는건 아닌것처럼 서양 RPG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냥 잘만든거, 취향에 맞는건 재밌는거고 못만든거, 취향에 안맞는건 노잼인거 같아요. 킹덤컴2는 취향에 맞았던것도 있겠지만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과소평가 받았다고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어떠한 면에선 킹덤컴2가 레데리2나 위쳐3, 스카이림을 넘었다는게 절대 과장이 아니에요. 담백한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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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추천하려니 어라이즈의 2부처럼 크리티컬한 단점들이 있어서 추천하기 좀 그렇네요. 그래도 괜찮았던거 꼽으면 진여신5 벤전스, 메타포, 로맨싱 사가2 리벤지 오브 세븐 정도 떠오릅니다. 드퀘3 안해봤다면 드퀘3 리메이크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넷 다 명확한 단점도 있어서 제일 무난한건 결국 메타포 정도겠네요. 메타포가 너무 고평가받았다느니, 거품이라느니, 단점이 엄청나다느니 호들갑은 엄청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메타포만큼 추천할만한 JRPG 게임이 없는거 같습니다. 진여신5 벤전스나 로사2 리메이크가 게임플레이의 재미만 놓고보면 메타포보다 좀 더 재밌을순 있는데 스토리텔링이나 연출 면에선 기대할수가 없는 수준인게 걸리거든요. 드퀘3 리메이크 역시 로사2 리메이크 비슷하게 고전게임의 리메이크라 패미컴 내지 슈퍼패미컴 시절의 고전 감성을 감안해야해서 메타포처럼 잘 짜여지고 연출도 좋은 이야기를 기대할수 있는 그런 게임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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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발더스게이트도 좋아하고 파판7 도 좋아하는 성향이었고 지금도... 잘만들면 다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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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둘다 안해봐서 기대 중입니다. 특히 발더3요. | 25.10.26 0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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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메타포 즐기고 있어요. 그 전에 필라스 1,2, 디비니티 2 이런 것 했었네요 | 25.10.26 1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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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 즐기고는 싶은데 분량이 길다고 해서. 퀵리쥼 메타포에서 작동 잘되면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 25.10.26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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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작년에 드퀘 11도 재미있게 즐겼었네요. 드퀘 다른 시리즈도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시 어요. | 25.10.26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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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컴2 이후로 서양 RPG에 제대로 눈을 떴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잡았던 서양 RPG는 하나같이 전부 핵노잼이었네요. 그래도 1인칭 게임에 흥미를 느껴서 둠 다크 에이지와 인디아나존스 그레이트서클 재밌게 한건 뜻밖의 수확이긴 했습니다. 11월엔 이렇다할 신작이 없는듯해서 어바우드와 아우터 월드2를 해볼까 싶은데 아우터 월드1이 그 노잼 중 하나여서 취향에 맞을진 모르겠네요. 대사가 많거나 텍스트 양이 많은건 정말 조금도 상관없는데 글빨이 좀 두드러졌으면 좋겠습니다. 킹덤컴2는 제가 해본 게임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글빨이 훌륭했거든요. (단순히 스토리가 좋단 의미라기보단 그냥 대사 자체가 졸라 꿀잼임) 비슷하게 발더게3도 게임성도 아주아주아주 훌륭하지만 글빨 역시 독보적으로 훌륭한 편이죠. 스토리도 좋고 대사도 재밌고. JRPG 좋아하지만 JRPG 딱지 붙었다고 모든 JRPG를 좋아하는건 아닌것처럼 서양 RPG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냥 잘만든거, 취향에 맞는건 재밌는거고 못만든거, 취향에 안맞는건 노잼인거 같아요. 킹덤컴2는 취향에 맞았던것도 있겠지만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과소평가 받았다고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어떠한 면에선 킹덤컴2가 레데리2나 위쳐3, 스카이림을 넘었다는게 절대 과장이 아니에요. 담백한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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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막줄은 너무 위험한 발언이니 한줄만 더 추가하자면 당연히 킹덤컴2가 레데리2, 위쳐3, 스카이림 대비 못한 면도 분명히 있다는것도 언급해둡니다. 그러니 확고한 강점이 있다한들 종합적으론 그들에 견줄만한 명작까진 아니란 평을 받은거겠지요. | 25.10.26 1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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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컴2랑 발더 3는 반드시 해 볼 예정이고 제 취향에 정말 맞을 것 같습니다. 일단 구매해 놓은 패키지들이 있어서 (호그와크, 데스스트랜딩, 바하 4 리메이크 등) 밀린 게임들 엔딩 후에나 도전 해보려고요. 일본 rpg 괜찮은 거 있음 추천 바랍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괜찮다는 평 많이 들어서 구매 예정입니다. | 25.10.26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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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delaide
막상 추천하려니 어라이즈의 2부처럼 크리티컬한 단점들이 있어서 추천하기 좀 그렇네요. 그래도 괜찮았던거 꼽으면 진여신5 벤전스, 메타포, 로맨싱 사가2 리벤지 오브 세븐 정도 떠오릅니다. 드퀘3 안해봤다면 드퀘3 리메이크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넷 다 명확한 단점도 있어서 제일 무난한건 결국 메타포 정도겠네요. 메타포가 너무 고평가받았다느니, 거품이라느니, 단점이 엄청나다느니 호들갑은 엄청났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메타포만큼 추천할만한 JRPG 게임이 없는거 같습니다. 진여신5 벤전스나 로사2 리메이크가 게임플레이의 재미만 놓고보면 메타포보다 좀 더 재밌을순 있는데 스토리텔링이나 연출 면에선 기대할수가 없는 수준인게 걸리거든요. 드퀘3 리메이크 역시 로사2 리메이크 비슷하게 고전게임의 리메이크라 패미컴 내지 슈퍼패미컴 시절의 고전 감성을 감안해야해서 메타포처럼 잘 짜여지고 연출도 좋은 이야기를 기대할수 있는 그런 게임은 아니고요. | 25.10.26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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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InAdelaide님 취향 고려하면 JRPG는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저도 JRPG가 서양 RPG보다 뛰어나서 좋아하는건 아니거든요. 그냥 일본 애니, 게임 좋아하니까 하는거지. 올해는 (플스5가 없어 데스스2, 고오요는 안한단 가정하에) 33원정대, 킹덤컴2 정도면 충분하지않나 싶고 발더게3 안해봤다면 그쪽을 최우선으로 두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아우터 월드2 나오니까 이게 재밌을진 모르겠는데 아직 겜패 유지중이면 일단 찍먹은 해보시죠. 저도 해볼 생각이네요. | 25.10.26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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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로맨싱 사가 아주 예전에 턴제로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알려주신 게임들 기억해뒀다가 도전해 봐야 겠네요. 특히 메타포는 반드시 할 게임중에 하나기는 합니다. 직장 동료중 게임 정말 좋아해서 저랑 잘 맞는 친구가 있는데 메타포 강추 하더라고요. 마음 같아선 며칠 휴가내고 밀린 게임들이나 하고 싶습니다 ㅠ 휴가는 쌓이는데...게임들도 쌓이네요. | 25.10.26 20: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