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멋진 발표와 멋진 게임들 다 좋은데...그래서 한국은?

[유정군]

E3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물론, E3 말고도 유럽, 일본에서 진행되는 게임쇼에서도 또 공개가 될수도 있을테구요.

XboxOne S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들이 하나둘씩 공개가 되는 이 시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한국시장에서는?"

새로운 XboxOne 기기가 출시되면 단기적으로 또는 장기적으로 기존 유저들이나 XboxOne을 구매할 유저들이 조금이나마 구매는 당연히 하겠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기기 몇대 더 판매되는 것 뿐일뿐...

그리고 공개되는 퍼스트파티 게임들부터 제대로 한글화해서 출시하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물론, 모든 게임의 한글화가 판매량에 절대적인 것이 아님은 이미 여러차례 다양한 루트를 통해 알려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글화를 함으로써 최소한 분위기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요게임들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 맞겠죠.

위는 뭐 당연한 것이고 동시에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데 바로 서드파티사들과의 관계개선(?)입니다.

E3에서 공개되는 다양한 서드파티사들의 게임들!
하지만 그 게임들이 그동안 해외에서만 출시되고 국내에서는 출시가 불발되거나 애시당초 출시되지 않은 게임들도 상당수 되죠.
똑같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PS4로만 한글화가 되어서 출시된다거나, XboxOne으로도 한글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PS4로만 패키지나 주문형게임으로만 출시되는 경우가 현재 부지기수인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얼마나 알고 있을련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XboxOne 정말 좋은 게임기라 추천하지만, 동시에 섯불리 추천하지 못하고 초심자들에게 PS4를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E3에서 어떤 독점작이 나오고 기기가 나오건 그건 그냥 북미와 해외시장이 좋은 것일 뿐이지,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그냥 그들만의 리그로 계속 가거나 더 축소될 상황까지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해요.

차라리, 통합스토어로 진행되는 만큼 주문형게임에 대한 유통권한이나 이익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유통사에도 어느정도 권한을 준다거나 해서 패키지뿐 아니라 주문형로도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게끔 하면 좀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당연히(?) 그러기는 힘들겠죠.

여하튼, 내일 새벽 마이크로소프트의 컨퍼런스가 시작되는데 기대되는 부분 정말 많습니다.
동시에 만약 멋지구리한 발표를 했다 하더라도, "저게 한국시장에서 얼마나 적용될까??" 생각한다면 또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암튼, 새벽에 재미있게 구경 잘 해봐요^^

[미희♡]

오늘 저녁인가요?

[유정군]

내일 새벽 1시 아닌가요?

[미희♡]

그러니깐 오늘 저녁에서 내일 새벽으로 넘어가는거 'ㅅ'

[콘솔이 좋아]

유정군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궁금한게.. MS는 왜 E3 발표를 (유럽의 월드컵 처럼) 항상 새벽에만 발표하는 건가요?

MSMVP로서 MS 본사에 적극 건의 좀 해주세요.. 제발 낮에 해달라고.. 아니면 저녁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항상 즐겜 하세요...

[기어즈오브워3]

새벽에 해야 기나긴밤을 더 알차게 보낼수 있으니까요. 낮에하면 일하느라 못보잖아요 저녁에 하면 드라마봐야하고.

[BDC림바]

유럽애들도 꼭 축구를 새벽에 하더라구요 콘솔님이 피파에 건의 좀 해주세요 낮에 좀 하라고...

[콘솔이 좋아]

ㅇㅏ~ 역시.. 관리자 다운 멋진 답변이십니다...

제 생각이 짧았네요.. ㄷㄷㄷㄷ

[콘솔이 좋아]

BDC림바님.. 제가 영어가 짧아서 피파에 건의를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대신에 피파가 아닌 위닝에는 건의를 해보겠습니다.

[오 이런]

오늘 엑박 컨퍼 생방으로 보구 자야겠어요 ^^ 기대되네요 ..
뭐 마소코야 .. 입만 아프죠 ..

[오덕살맨]

한국은 포르자호라이즌3만 한글화되도 감지덕지네여.

[구로구신도림동]

코타나도 그렇고 엑박도 그렇고,, 사티야 ceo 교체 후에 뭔가 중요한 국가와 안 중요한 국가를 나눠서 정책을 세워 나가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소비자들의 바램을 알고 이렇게 하는건지 아닌지,,도 알 방법이 없구요..

[501 군단]

이삼쇼에서 한글화 이야기를 할리가..

그리고 슬림같은 버전 나오면 한국에 팔겠죠
한국이랑 상관없는건 아닙니다.

[GARULIN]

마소컨퍼 기대되여 ㅎㅎㅎㅎ

[GM-흰눈덮힌]

신경 좀 쓰면 참 좋겠네
호라3 도 불안하구만

[하프시코드]

호라이즌3 같은 경우는 PC버전 그래픽카드 이슈도 기사화되는걸 보면
통합이 설령 안되더라도 PC출시 가능성이 있어 한글화도 충분히 기대할만하다고 보네요.
사실 PC와 함께 출시한 퀀텀브레이크, 툼레이더, 기어워 UE, 포르자6가 전부 한글이어서
엑박독점게임들은 오히려 PC출시를 같이 하면서 한글화 가능성이 훨씬 커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