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디비2도 찍먹하고 거기다가 처음으로 1600까지 찍고 이번 페이즈 마무리 합니다.
늘 진부하고 지겹게 하는 얘기지만 과정이 역시 개인적으로는 너무 힘들었네유.ㅋ;
디비1은 기본으로 찍으시는 분들을 비롯해 "이넘은 예전에도 그렇고 겨우 이 정도 점수 갖고 항상 자랑질인가?" 하시는 분들도 없지 않아
많으실텐데...
일단 제가 페이즈 내라도 디비 1찍을 실력이 안됩니다.ㅜㅜ 또 저도 현생이 있는 40대 아재이기에 시간을 쪼개면서 까지 게임수로라도 조질 여유가 안돼요..;;
"누군 시간 있어서 하냐? 변명밖에 안된다" 하시면 다 맞는 말씀이시고 딱히 할말은 없지만, 제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만큼 체력과 무엇보다 이 이풋볼 대인전 하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꾸준한 멘탈관리가 잘 안돼요.ㅜㅜ
어쨋든 중간에 넋두리가 길어졌는데, 제목처럼 이풋볼은 정말 승패를 결정짓는데 실력 이외의 뭔가가 있는거 같아요.
이왕 디비2 온김에 찍먹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래도 이번 페이즈는 특별히 1주가 더 주어진 만큼 100점만 더 올려보자 했는데 여지없이 한번은 디비 3 강등을 한번 거쳐야 할 과정인 양 찍고 다시 겨우 복귀해서 정말 한경기 한경기 개인적으로 빡겜하며 1570 까지 찍다 연패를 하면서 1550까지 떨어지고 역시나 1600도 나에겐 무리인가 싶어 포기할까? 하다가 이런 기회 다시는 안온다 하는 심정으로 다시 도전했는데 참 한국분으로 보여지는 디비 1분을 만나네요...
한숨이 턱 나오면서 그래도 한페이즈 동안 고생한 내 새끼들에게 "고맙다 고생햇어"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했고 역시나 후반 초반까지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와중에 그래도 끝까지 하니까 기어코 동점까지 만드네요.ㅋ
보시다 시피 플스 유저분인듯 싶고 최고순위도 저 정도인 상대로 3점차로 뒤지고 있다 이걸 동점까지 만든다? 평소의 저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일인데 현실이 되는거 보면.
물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 저의 노력도 있었지만 저만 그렇게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도 다 그러할 진데.
그냥 소위 코나미신이 '그래 너 1600 가라'하며 점지하신 판이라는거 밖에 설명이 안되네요.ㅎ
어쨋든 이번 페이즈도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 할수 있어 다행이고 잠깐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 1700까지 가볼까 했는데 바로 역시 현자코나미신이 와서 "꿈도 꾸지 마"하네요.ㅋㅋ
마지막으로 페이즈 말미에 50뽑이라 들어가서 운좋게 10뽑에 영입해서 써 본 니뽄산 신예(?) 코타 타카이 후기를 짧게 말씀드리자면 스텟으로만 보면 빅타임 토미야수 보급형이네요.
하지만 인게임 실제 체감은 50뽑으론 무과금소과금 유저분들이 충분히 들어가실만한 카드인것 같긴 하네요.
저 체격이 수비에 있어서 빅타임 토미야수 보다 왠지 모르게 조금이라도 더 좋다는 느낌일까요?
무엇보다 저 키로 다리 뻣어서 공 탈취하는게 스킬로 없지만 충분히 롱리치 태클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랄까요?ㅋ
쇼타임이라 한주는 더 쓸수 있으니 이번주 부터 새시즌으로 바뀌는 26에서도 계속 선발교체 번갈아 가면서 쓸 생각이네요.
이번 한 페이즈도 모두 고생하셨고, 마지막까지 남은 목표가 있으시면 꼭 성공하시고 새롭게 시작 될 26에서도 모두 즐이풋볼 하세유.^^
(IP보기클릭)1.237.***.***
(IP보기클릭)118.235.***.***
오랜만이네요 쿠스님.ㅎ 50뽑에 지르기엔 아깝지 않은 카드다 정도?인것 같아요. 실제 체감도 나쁘지 않구요. | 25.08.12 21:50 | |
(IP보기클릭)1.237.***.***
키크고 빨라서 쓸만해보이더라구요 | 25.08.12 21: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