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레벨 초중반 까지 써본 캐릭터 평가.
- 크리스벨: 전투시 주 쓰임새는 깡 물딜러 + 보조 유틸.
시간 마법의 경우 좌/우에 따라 과거/미래로 보내기, 되돌리기만 되기 때문에 꽤 한정적으로 쓰이고, 경우에 따라선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함. (ex: 일부 적은 미래/과거로 돌릴시 오히려 강해짐).
게임 자체가 전투를 길게 가져가면 불리하다보니 일반적인 전투에선 평타위주로 사용하게 되고, 스킬은 보스전에선 파티 전체 회복이나 역행 정도를 자주 사용하게 됨.
마법/스킬 공격기가 없으니 템은 물공 위주로
- 크리스토퍼: 생긴건 탱커인데, 전천후 딜러에 가까움.
물공은 크리스벨 보다 약간 부족하지만 나쁘지않고, 레벨이 오르면 각 속성 주문을 배우기 때문에 거의 상성을 타지 않는 딜러.
처음 보는 적 조우시, 빌헬름의 탐색, 크리스토퍼의 속성 저격, 크리
- 빌헬름: 애매한 유틸리티 캐릭터 느낌. 물공은 동료 중 최하위.
스킬은 유칸드라 라는 식물을 이용한 것으로 하나의 효과가 1개체에 대한 즉시 발동형 / 일정 시간 후 전체에 효과를 주는 두 가지 형태 중 선택해서 사용.
단, 일정 시간 후 발동하는 종류는 생각보다 발동까지 턴이 오래 걸려서 크리스벨의 시간 크리스탈과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대개 전투 끝날 때까지 발동 안함;
(주의할 점은 우측 영역은 유칸드라를 쓰고 미래로 돌리면 발동하지만, 좌측 영역은 과거에서 사용한 뒤 현재로 돌려야 발동함. 좌측에 유칸드라를 먼저 쓰고 과거로 보내면 그냥 날림;)
초반에 몇 안되는 전체 공격 스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쓸만하지만, 크리스토퍼의 레벨이 오르면 딜러로선 좀 애매해짐.
탐색 / 회복 / 상태이상 정화 등이 주된 역할.
탐색의 경우 대상의 HP 및 상성을 밝히는데, 각 몹의 과거/현재/미래 마다 각 탐색이 필요함 (지연 발동하는 탐색 유칸드라는 정보를 한번에 다 획득)
일부 특이 케이스는 탐색 이뮨인 경우가 있고, 어떤 몹은 시점에 따라 상성이 변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상성은 시점에 관계없이 같음
스벨 깡딜이 초반 파티의 주요 패턴.
- JKR-721 (K): 물리죽창
타 캐릭터와 달리 MP가 없고, 매 공격 / 행동 / 피격마다 열기(heat)가 쌓여서 100이 되면 자신과 주변에 데미지를 입힘. (공격 중 방출하면 해당 지역의 적, 피격 중 방출하면 아군이 피해를 받음)
일반 공격도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 입력시 3회까지 공격 가능한 듯. 다만 3회 공격시 열기가 거의 다차기 때문에, 한 턴 공격후 강제로 한 턴을 열방출로 쉬거나, 피해를 감수하고 행동을 해야 함.
번개 속성 공격 스킬이 있지만, 약점 저격할 것이 아니라면 그냥 일반 공격 3연타가 제일 무난하고 효과적.
스킬 중 대상의 위치(좌/우)를 바꾸는 스킬이 있어, 연계기 활용에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편.
다만 열기 피해 리스크 때문에 피 회복을 관리해줄 동료와 함께 쓰는게 좋음
- 자스 : 도박(...)
일반 공격과 스킬이 죄다 랜덤 컨셉임; 일반 공격은 여러 형태의 공격 중 하나가 랜덤(예를 들어 단일/속성/전체)으로 나간다라는 느낌이고, 스킬의 경우 효과가 그려진 룰렛을 돌려서 유저가 멈추는 곳에 있는 효과가 발동하는 식.
룰렛만 잘 찍을 수 있다면 4개 속성 저격에 파티 전체 회복, 일반 공격도 그럭저럭 괜찮은 캐릭터이지만, 자칫 삑사리나면 역 속성으로 적의 HP를 광역 회복시켜주는 경우도 생김;
스킬 설명상 랜덤 조건에 대상까지 포함되는 듯이 써있지만(아군 공격/적 회복), 아직까진 겪은 적 없음.
합류 순서는 크리스토퍼-빌헬름-K-자스 순인데, K는 3번째 마을 후반에, 자스는 4번째 마을 초반에 합류. 합류시 레벨은 크리스벨 레벨과 동일한듯.
p.s. 신더(4번째 도시)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크리스토퍼가 아퍼서 파티에서 이탈하고, 선택에 따라 빌헬름이 간호를 위해 남으면서 강제로 K와 자스를 파티에 넣고 써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후 발생하는 갤리/볼케이노 자매와의 전투가 꽤 빡셉니다.
처음엔 기존처럼 둘이 붙어 있다가, 어느정도 HP를 줄이면 이후 양 쪽으로 갈라져서 개별로 싸우게 됩니다.
이때 갤리는 HP가 5~600 정도, 볼케이노는 1000 정도이고, 파티 레벨 22~24렙 기준 속도도 아군 한 두명 행동할 때마다 한 번씩 행동할 정도로 빠름.
저는 갤리를 먼저 잡고 볼케이노를 잡는 식으로 했는데, 문제는 볼케이노의 HP가 300 이하정도 되면 볼케이노가 스스로에게 화염 마법을 써서 HP를 100씩 회복합니다.
이때 크리스벨이 레벨 24정도에 4업 무기였는데도 볼케이노에게 일반 데미지가 25+a(12~25) 밖에 안들어갔고, 22~23렙 자스로 물스킬 약점 공격도 70데미지 정도 밖에 안들어가는 상황. 그나마 K가 3연타 + 과열 폭발로 100 뎀이 약간 넘는 상황에서 볼케이노가 빠른 속도를 무기로 회복/공격하니 거의 답이 없더군요.
(3명이 한번씩 움직여서 100뎀 + a 우겨넣고 파티 회복하는 사이 볼케이노는 2~3번 행동하면서 최소 1번 회복에 1~2회공격;)
결국 인벤토리에 있던 커피로 속도 보정하고, 크리스벨/자스로 K 회복시키면서 어떻게든 볼케이노 회복량보다 딜량을 높여서 잡긴했는데, 안정적으로 잡으려면 파티 평균 25렙 정도에 신더에서 파는 최상위 템(개당 20000~28000 구슬)을 두르고 가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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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선택에 따라라고..ㅎㅎ 자매 전투만 어찌저찌 넘기면 난이도가 급락합니다. 필드 일반 전투도 오히려 자매가 나오는 맵보다 더 쉬워지는 느낌..-_-;; | 21.07.24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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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군요 렙업좀하고 템좀 사가지고 도전해야겠네요ㅋㅋㅋ | 21.07.24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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