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에필로그 플레이 중입니다.
어떤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는지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킵해주세요.
메인 에피소드들은 거의 끝났고 에필로그에서 마지막 챕터 하나 남았어요.
페어리테일 만화의 광팬까지는 아니였고 하데스 전까지는 원피스 보듯이 생각날 때 보는 정도였습니다.
게임은 그냥 나쁘지 않습니다.
짧다고들 하셔서 밀린 게임도 많고 그전까지 제노블 시리즈를 포함하여 텀이 긴 게임들만 해와서
주저없이 플레이했는데... 그닥 짧지는 않다는 인상입니다. 적당하다? 정도. 현재 30시간 넘게 했습니다. (한 10시간은 더할 듯 합니다)
좀 지루한 서브퀘들이 많지만 서브퀘 남겨놓으면 찝찝한 느낌이라 다 클리어하면서 했더니 꽤 오래 즐기고 있네요.
에필로그 들어갈 때 아.. 2-3일정도면 엔딩보겠네(하루에 1시간 정도만 플레이가능) 했더니 에필로그가 가장 긴 느낌입니다.
캐릭 기술들은 나름 볼만하고 전투는 쉬운 편이며 다소 어렵게(?) 핸디 줘가며 플레이해도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플레이어블은,
나츠, 루시, 엘자, 그레이, 쥬비아, 웬디, 가질정도만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플레이어블이고
이후에 (순서와 무관) 제라르, 이치아, 셰리아, 스팅, 로그, 카쿠라이며 본편끝나고 에필로그에 렉서스와 미라젠이 추가됩니다.
마지막으로 길다트가 추가되며 총 16명이 플레이어블이네요.
DLC로는 레온, 레비, 리사나, 앨프먼이 추가되었습니다만 DLC를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캐릭터게임으로는 나름 잼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