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적이긴 하지만 이번 달도 이 조합 그대로 가서 33별을 달성했었는데,
팝업스토어에서 36별 카드 준다고도 하고 이번 나선이 그나마 쉽다고 하길래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습니다.
라이덴도 성유물이 좀 애매하고 향릉은 2돌이라서 성유물 투자를 안 했었는데,
라향행베 써보라고 해서 급하게 주옵만 맞춘 채로 ㄱㄱ 했었죠.
다만 (공략 순서 이상하게 해서) 큰 기계가 자꾸 남아버리길래 라향행베를 다시 투입하는 건 나중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보스전을 치루는 쪽은 유라이덴 투입하고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쪽은 닐루로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글에서 말씀드렸듯 물과 풀로는 얼음 보호막을 깰 수가 없었으니,
3번 방 때문에 향릉 다시 데려오느라고 잠깐 후퇴했다가 재도전해서 겨우 깰 수 있었네요.
결론은 성유물 스펙이 안 되면 운과 컨트롤만으로 승부해야 해서 엄청 피곤하다는 것입니다.
저 1번방 21시 16분, 2번방 22시 06분이 휴식 없이 리트 리트 하느라 50분 지난 것입니다.
9월 하반기에 갱신되는 것도 상반기랑 구성 동일하겠지만 하반기는 36별 안 할래요.
카즈하도 나히다도 없이 명함 5성 + 구색만 갖춘 성유물로는 다시 할 만한 도전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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