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톨 휩 두 번째 캠페인 [Smoke & Thunder] - 마지막인 The Heatseeker 스토리입니다.
[The Heatseeker] 개요
오래된 잃어버린 여동생이자 DYNAMO의 리더가 거대하고 폭발력 있는 전갈 괴물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현상금을 내걸 시간입니다.
[The Heatseeker] 스토리
"제시..?"
DYNAMO의 수장 테스가 제시를 마주하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침입자가 제시인줄은 몰랐던거죠.
자매의 감동적인 재회로 엔딩을 보는걸까요?
"하, 가련한 여동생을 구하러 오셨나?"
예상과는 다르게 테스는 제시에게 굉장히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마지 철천치 원수처럼요.
"다 지난 일일뿐이야! 저리 꺼져!"
지난 날 테스와 제시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영원히 사이가 틀어진 것처럼 보이네요.
"착각하고 있나본데."
제시는 테스의 현상금 포스터를 꺼내듭니다.
"난 귀염둥이를 보러온 게 아니야. 네 녀석의 통치는 끝났다. 죽든가, 살든가."
제시 역시 밀리지 않고 맞받아칩니다. 둘의 사이는 애증의 관계인 듯 하네요.
"후, 우리 재회가 좀 더 '도덕적인' 자리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테스는 콧방귀를 뀝니다.
[철컹!]
열차의 전면부가 분리되며 테스가 탄 열차가 앞으로 나갑니다!
"테스..! 무슨 짓을 한거야! 무법자 놈들에게 그 기술을 쥐어줬다고? 난 니가 납치라도 당한 줄 예상했는데..!"
제시가 분노에 차서 울부짖습니다.
"참 웃기다, 안 그래? 그걸 알았으면 날 쫓지 말았어야지!"
테스는 굉장히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네요.
"우리의 용감한 The Heatseeker나 맛보시지!"
치를 떠는 제시 앞에 커다란 전투 기계가 나타납니다!
강력한 폭발물과, 전기 공격은 정신을 쏙 빼놓기 충분하지만 제시는 침착하게 대응해나갑니다.
"테스, 니 재능은 이따위 것에 쓸 게 아니야!"
"이따위? 이건 미래야! 우리 입영할 때를 잊었어? 무책임하게 내버려두지 마!"
"그건 어릴 때 였고! 테스, 넌 지금 선을 넘었어."
과거 제시와 테스가 함께 있었을 때, 이 '강력한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논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테스는 전자기 아크로 원자로 기술을 정복에 쓰려는 듯이 보였고, 제시는 필요할 때만 적당히 활용하려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갈라지며 사이도 틀어졌군요.
그래서 테스의 앞길을 막으려는 제시가 눈엣가시처럼 보이는 겁니다.
"무슨.. 과부하라고?!"
하지만 전설적인 현상금 사냥꾼 제시 앞에 테스도 결국 무릎을 꿇는군요.
"니가 화난 이유는 잘 알겠어, 테스"
"그래도, 끝이야."
봐주는가 싶었던 제시는 동생의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수갑까지 채우네요.
"하.. 언니, 관이나 가져다 줘."
"나중에 돌아오면, 다 설명해줄게. 하나보단 둘이 나으니까."
과연 테스는 감옥에 가서 반성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까요?
피스톨휩 Smoke&Thunder의 마지막 이야기 The Heatseeker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