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골드만 따고 보상받고 넘어가자. 그랬는데 항상 아쉽고 마진이 더 남아보이고 그래서 이미 골드지만 자꾸 달립니다.
라이센스의 매력은 힘들게 닿았던 목표기록들이 어느 순간 일상적이 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스킬로서 자연스럽게 장착되고 정착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힘들게 따냈던 기록은, 어느시점부터는 그냥 나와져 버립니다. 자기도 모르게 멍한 상태로 습관적으로 달려도, 주변인과 떠들면서 달려도 빨라져 있어요.
도구를 다루는 스킬 연습은 다 그런 거 같아요.
해내려고 부단히 열심히 하면 언제 그렇게 고생했나 싶게 내 것이 되어줘요.
B-8
과감한 핸들링으로 잘 질러가는 게 포인트입니다.
부드러운 주행이 빠르다 할 지 언정, 느린 핸들링도 그렇다는 건 아니예요.
B-9
VR로 해봤어요. 세밀한 컨트롤을 위해서는 기존 운전석 시점은 방해요소였지만 VR은 그렇지 않네요. 이런 직각코너들은 액셀 밟기 직전까지 브레이크 양을 조금 남기는 트레일 브레이킹을 꼭 해줘야 해요.
2번째 코너는 약간 볼록하고 좀 더 예각이니 첫코너보다는 신경 써야 합니다.
B-10
차가 뭔가 리액션이 느려요. 서스펜션이 출렁거려 핸들링 반응이 민첩하지 않으므로 오버스피드하지 않도록.
라인이나 포인트를 이탈하기 시작하면 다시 복귀시키기엔 이미 늦으니까요.
A-2
초반 좌코너는 내리막 직후라 언더스티어가 살짝 오는 걸 감안해서 좀 더 타이밍을 일찍 잡고 넓은 연석을 충분히 활용해줘요.
연속코너는 언제나 다음코너를 시작하기 위한 라인을 만들면서 가야해요.
A-5
핸들로 조향을 하기 어려운 눈길이예요.
오프로드도 그렇지만 눈길은 직진보다는 옆으로 가는 비중이 더 많아서 차를 미리 돌려 코너 안쪽을 들이박을 것 같은 주행이 요긴할 거예요. 이 코너는 내리막이라 그 성향이 더 강합니다.
A-7
노면의 고저차로 인에 코너의 라인이 가려지는 블라인드 연속코너는 좋든싫든 길을 외어야 합니다. 눈으로 보고 달리는 게 아니라 예측하면서 핸들을 돌려야 하므로 다음 코너의 형태에 미리 대처를 하는 라인을 만들어야 해요.
A-9
빗길에서는 꼭 필요한 스킬. 고RPM의 저항을 활용한 엔진브레이크와 저RPM 가속이예요. 브레이킹을 하면서도 어떤 타이밍으로 변속을 했냐에 따라 차를 돌릴 수 있는 포인트가 빗길에서는 심하게 딜라져요. 가속만이 문제가 아니예요. 브레이킹도 잘 해서 들어가야 해요.
IB-3
이 곳에서는 반대로 엔진브레이크가 방해가 되는 첫코너예요.
방향을 튼 채로 활강을 하며 미끄러져야 하기에 시프트다운은 오히려 그 지속성을 망쳐버려요. 코너 바깥쪽 뱅크의 경사를 탔다 싶을 때 변속을 해주면 경사와 고RPM의 탄력을 받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IB-8
스타트하자마자 지속적인 빗길 코너링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TCS는 켜는게 좋아요. 빗길에 고RRM은 쥐약이므로 스타트하자마자 4단 시프트업. 3단인 채로 액셀을 조절해도 되지만 RPM이 더 민감할 거에요. 게다가 어차피 4단 업해야하는 데 빗길코너링 중에 시프팅하면 불안정하거든요. 미리 해두는 거죠. 그 이후론 그저 조심조심 살살할 뿐. 빗길이 아닌 평소에도 잘 안돌아지는 악명높은 스푼코너니까요.
라이센스 중에 몇가지만 선정해 영상 올렸는데
혹 필요하신 라이센스 과목이 있다면 반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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