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커피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짭쫀쿠를 판다고 먹어보라는군요.
추천받은 음식은 먹어보자라는 주의라 바로 샀습니다.
이하는 어제 먹으면서 느낀 후기.
그리고 저거 베어문 것도 아니고 젓가락으로 찢어먹은 겁니다.
마시멜로우의 쫀득이 없어요! 그냥 카다이프 필링을 얇은 초코 막으로 감싼 느낌입니다? 그리고 물 탄 거 같은 맹한 맛도 있고.
카다이프도 튀르키예 산이라고는 하는데 카다이프가 잘게 쪼개져있다보니 바삭함을 느끼기 쉽지 않네요.
위는 집 가다가 들른 GS25에서 찍은 건데, 저거에 비하면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는 많이 들어있는 편이라 나은 거 같기도 하고...
암튼 나쁘진 않은데 가격 생각하면 그냥 아이디어스 같은 곳에서 사먹는게 나을 거 같기도 하고, 근데 그러면 배송이 늦고, 미묘미묘.
아래는 주말에 진행했던 두쫀쿠 제작과정입니다.
전문도 아니고 어깨너머로만 본 제과제빵으론 역시 쉽지 않았네요.
카다이프 만들기1
카다이프 만들기 2....3....4....5....6....
약 밀가루 100그램 옥수수 전분 40그램인가? 그 정도의 양입니다. + 물도 있고요.
부수고
수분 날리고 버터로 볶습니다.
두께가 제각각이다보니 균일하게 황금빛이 아니고 얼룩덜룩하네요. 버터 더 넣어서 많이 입힐 걸 그랬나
얇게 펴서 식히기.
대망의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섞기
무려 600그램에 10만원....! 물론 다 쓴건 아니고 100그램 정도만 썼습니다.
근데 섞은 후에 숟가락에 남은 스프레드만 살짝 맛 보니 극락!
놀러온 동생들도 짭쫀쿠, 제 두쫀쿠, 아이디어스 두쫀쿠를 다 맛 보더니 이 스프레드 순정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역시 커스텀의 끝은 순정인가.
그리고 냉장실에서 굳힙니다.
그 동안 외피를 준비합니다.
GPT 말로는 마시멜로우를 전자레인지로 녹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녹였는데,
크아악 너무 끈적거려! 오죽하면 저 주걱의 헤드 부분이 손잡이 부분이랑 분리되었습니다. 모가지 따인 주걱주걱아...
결국 몇 개 패키징 하다가 포기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
중탕하라고 했지만, 냄비가 마땅한게 없어 대신 팬으로 하기로 합니다.
여전히 많이 찐득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유산지에 파우더나 기름 바르고 펴면 편하다고 하는데 유산지가 없었던 관계로 손에 기름을 묻히고 외피를 뚝 떼서 냉장고에서 굳힌 필링을 넣습니다.
손에 기름이 잔뜩 묻은 관계로 이 과정의 사진은 없읍니다.
그리고 결과물입니다.
회사 분들이랑 동생들한테 나눠줬는데 맛있었다고 하네요. 감사하게도.
그리고 동생들은 젓가락으로 필링만 파먹어봤는데 외피보단 역시 필링만 먹는게 맛있었다고...
마시멜로우 다루기 너무 힘드네요.
동결과일 쓴 일반 쫀득쿠키는 손으로 만질 일이 없어서 만들만 했는데 말이죠.
암튼 주말을 불사른 두쫀쿠모노가타리였읍니다.
남은 스프레드는 누텔라 숟가락으로 퍼먹듯 먹어야겠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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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법이 어렵지 않다 = 공정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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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이프까지는 만들만 하겠는데, 마시멜로우 다루기가 빡세더라구요. 익숙해지면 더 잘 만들 수 있을 거 같네요. | 26.01.13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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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은 맛있었습니다! | 26.01.13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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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 와따시? | 26.01.13 1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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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걸 어케 만들었대요???? 꿈빛 파티시에인거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