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농바이오의 '수록'이 배송 왔네요.

[데스티네이션]

일명 '쌀스키의 서막'

진정한 의미에서 라이스 위스키라 부를 수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위스키 매니아들의 취향을 너무나 잘 아는

59도 CS, 내츄럴 컬러, 논 칠필터

게다가 캐스크도

PX 쉐리, 토니 포트, 레드 와인 3가지 타입을 쓴 것을 블렌딩 했다니 기대가 되네요.

것보다 이런 제품이 택배로 편하게 집에서 받을 수 있다니 감동이군요 ㅎㅎ

이미 가무치 소주 낫 포 세일을 통해서 수많은 캐스크 실험을 거쳤고

거기서 호평을 받으면서

쌀스키의 대표주자로 이미지를 굳힌 만큼

대내외적으로 잘 되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yusof91]

근데 쌀스키면 쌀로 만든 증류주 아닙니까?
그럼 쌀스키가 아니라 ,소주‘아닌가요?

[데스티네이션]

본래는 증류식 소주가 맞습니다만, 본디 소주는 옹기 숙성을 하지 오크 숙성을 하지 않습니다.
오크 숙성은 최근에 와서 증류식 소주 분야에 도입됐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흔히 '쌀베니'로 불리는 화요 XP지요.

그런데 보통 위스키의 개념은 맥아 효소로 녹말을 포함하고 있는 곡물 재료를 당화 시키고, 발효 및 증류하여 오크통에 숙성시킨 증류주. 간단히 말해서 목통숙성곡물증류주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곡물 증류주를 오크 숙성시킨다면 위스키 장르에 포함되게 됩니다.
보리와 몰트 외에도 콘, 호밀, 밀, 귀리, 쌀, 조 같은 종류들이 위스키가 될 수 있는 재료가 됩니다.
그래서 화요 xp도 해외에서는 '그레인 위스키'로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록은 소주이기도 하지만, 목통숙성곡물증류주의 측면에서 '그레인 위스키' 중 '라이스 위스키'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yusof91]

한수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해츨링아린]

저도 응원하는 증류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