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호소] 마음의 병은 곧 몸의 병인가봅니다...

[블엘ㅤ]

다크서클도 심하고.. 입안에 염증도 엄청 심해서 치과도 갔고... 피부 트러블도 나고... 소화불량도 나고.... 내 육체가 너무 싫습니다....

언제쯤 고통스러운 삶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인생도 너무 슬픈데 몸까지 이러면...

[딩동멍동]

반대로 몸의 회복이 마음의 회복으로 이어지기도 해요
와닿지 않으실 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모든 걸 중지하고 휴식을 하면서 많이 나아졌었어요

완전하게 쉬다 보니, 밀린 방 정리를 하기도 했고, 스마트폰 없이 걷는 등 이전의 것들과 다른 것들을 하면서 마음 속에서 다른 것들이 차오르더라구요
특히 방을 다시 구성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는 행위 자체가 작은 성취의 연속이어서 좋았어요
쫒기지 않는 완전한 휴식도 많은 변화를 주었구요

[딩동멍동]

언제까지나 제 이야기지만..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회복한다고 생각하고 나만을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게 도움이 되었어요
마치 물에서도 발버둥치는 것 보다 침착하게 있을 때 평온하게 떠 있듯이..

[에키드나]

전 그럴때는 그냥 무조건 나가서 걷습니다. 우울증에는 몸을 움직이는게 확실히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새벽에도 나가서 움직이고 그래요.

[マサル]

운동을 하실수 있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체계적으로 목표를 세워서 운동을 하세요. 정신과 몸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몸에 변화가 생기면 정신이 날개를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