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호흡을 맞춘 듀엣곡이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허각과 정은지가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발표한 '이제 그만 싸우자'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11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 올레뮤직 몽키3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 총 8개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허각(왼)과 정은지 / 사진=스타뉴스
'이제 그만 싸우자'는 미디움 템포의 어쿠스틱 발라드 곡으로, 프로듀싱팀 범이 낭이가 만들었다. 어쿠스틱 기타, 하모니카, 피아노 등이 조화를 이뤄 90년대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가사에는 싸우고 만나고 헤어지고, 그러면서도 또 다시 만나게 되는 오래된 연인들의 솔직한 감정을 담았다.
이 곡은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에이큐브 포 시즌 #스카이 블루'(A CUBE FOR SEASON #SKY BLU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에이큐브 포 시즌'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테마의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즌 송 프로젝트다.
한편 같은 시각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가수 크라이베이비의 '긴생머리(Feat.긱스)'가, 싸이월드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는 그룹 동동주라떼의 '드럽게 외롭네'가 각각 1위에 랭크됐다.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0711084208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