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리콘 데일리 1위인 SEXY ZONE이 어떤 가수인가 했더니..

[무적민방위]

오리콘 데일리 랭킹 1위인데 앨범 자켓이미지도 등록이 안되어 있어서 도대체 어떤 가수인가 찾아 봤더니, 오리콘 사상 최연소로 데뷔한 쟈니즈계열의 신성이란 5인조 남성 그룹.

그래서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 보았는데, 아주 예전 일본 남자 아이돌 음악을 다시 듣는 느낌

헬로프로젝트부터 시작해서 일본 아이돌의 음악을 보아왔지만, 발전이 아닌 소위 '아이돌 음악'이란 것을 정해놓고 이것을 부를 새로운 어린 연예인을 찾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카라의 초동자체는 그리 걱정되지 않지만, 프로모션에선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렉트릭 보이는 CF나 OST 타이업이 필요했을 시점입니다. 방송활동도 좀 늦었고, 일렉트릭 홍보를 좀더 해야할 시점에 걸스포에버 앨범홍보로 넘어가 버리고... 뭔가 어설프게 밀어 부치는 경향이 있어 보입니다

[이터널블루]

걸톡보다 못해요. 어찌보면 걸톡엔 미스터란 초히트곡이 있었으나 3집에는 히트곡이 없다는게 걸리구요... 돔콘 버프도 못받고... 선행 싱글에 앨범까지 이지경되면... 일본활동 중 최고의 위기가 아닌지 싶네요

[무적민방위]

날마다 장날은 아니란 말도 있듯이.. 위기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곡선택의 경우도... 마츠우라아야를 회상해보면, 프로듀서이자 작사작곡가인 츤쿠가 상태가 좋을땐 인기절정이었지만 양산화하면서 점점 곡의 퀄리티가 하락.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츤쿠의 곡을 사용하다 결국 막판에 다른 작사작곡가를 기용하지만 그마저도 신통치 않았다는..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건 잘나갈때 잠짬히 해보는게 오히려 나은 것 같습니다

[이터널블루]

그렇죠... 하지만 스피드업- 일렉보이 연타석으로 헛발질 한건 좀 컷어요. 거기에 한일관계와 빈약한 팬덤 이랄지... 아무튼 좀 아쉽네요.

[이터널블루]

1집때부터 변한게 없는 프로모션도 아쉽고... 한일관계에 쉽게 흔들린다는걸 예측 못한것도 아쉽고... 데습은 그져 유니버셜이 하자는데로 따라가는것같고... 깝깝하네요.

[무적민방위]

한일관계보다 일본 경제사정이 많이 나뻐진듯 합니다. 오리콘1위라고 해도 예전에 비해 판매수가 상당히 낮은 듯

[구글]

한일관계 탓 맞아요. 곡이 안좋았다거나 일본의 불황같은 건 솔직히 별 이유가 안 됩니다.

일본시장은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가, 일단 어느정도 팬덤층이 공고화된 그룹들의 경우 곡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항상 일정수준 이상 평타는 쳐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티스트 계열은 곡의 좋고나쁨에 좀 영향을 받는 편이지만, 아이돌계열은 곡빨 자체보다는 팬덤층의 충성도에 판매량의 절대적 영향을 받는 곳이라.

[구글]

이번에 2PM 새 싱글이 발매 불과 이틀째만에 10만장 돌파한 것만 봐도 경제사정문제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2PM의 전작들을 보면 초동 5만장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는데, 최근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인기가 올라간 것도 물론 있겠지만, 일단 경제사정의 영향으로 인해 앨범이 안팔리는 건 아니라는 거죠. 전작들에 비해 100%이상의 성장세를 거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