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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너무 탐욕스럽다” 김민재를 향한 투헬 감독의 날선 비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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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 모든걸 감독 하나의 탓으로만 돌리기엔 김민재 경기력이나 실력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불리우기엔 조금의 물음표가 생기는 상황 아닌가 싶다.. 결국 선수라는게 기회가 왔을때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는게 최우선 과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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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이 모든걸 감독 하나의 탓으로만 돌리기엔 김민재 경기력이나 실력도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불리우기엔 조금의 물음표가 생기는 상황 아닌가 싶다.. 결국 선수라는게 기회가 왔을때 스스로 가치를 증명하는게 최우선 과제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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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때는 사실상 김민재에게 다 맡기는 구조였으니 그렇다치고, 나폴리에서는 스팔레티가 구조 자체를 김민재가 오버래핑을 할 것이라는걸 상정을 깔고 수비 빌드업을 짰죠(디아고날레에 기반해서 김민재가 오버래핑하면 대각선 방향에서 다른 선수들이 커버쳐줬습니다. 이탈리아 축구 전술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죠.) 반면 뮌헨에선 김민재에게 다른 롤을 부여하려했는데 잘 안 된거고요. 사실 선수가 능력이 안 되어서 적응을 못했다고 보지는 않고, 개선을 하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김민재는 약간 더 내려서서 공격 가담을 억제하는 식의 플레이도 할 수 있는 선수니까요. | 24.05.01 16: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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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인을 못지키는 거?? 아무튼 앞으로 나가는 게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었죠. 그게 몇 게임 졌다고 단점이라 몰인붙이면 안 될 것 같아요. 보통 그리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수비가 아니라 미드필더처럼 행동하는 수비수들을 꼬집을 때 하는 말이거든요. 이는 감독이 명확한 수비라인을 정해주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 국가의 국대씩이나 역임을 한 김민재 선수가 감독 지시를 무시했다고는 상상하기 어렵고, 이는 해당 부분에 대해 전술적 지시가 없었다는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의외로 더 빨라요. 돌아들어가는 능력도 좋고. 그렇기에 수준낮은 리그에서 짱먹다가 전학가서 털리는 동네 일진 취급은 어렵다고 봐요. 지금 능력부족이라기 보다는 멘탈적으로 여러가지 면에서 무너져 있는 건 아닌가 추측해보기도 합니다. 일전에 다이어가 소통문제로 김민재보다 앞서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봤는데, 얼마 전에 바이에른 채널에 뮬러나 더 리흐트 등과 위닝하는 영상이 올라왔어요. 거기서 보면 영어로 주로 소통을 해서 소통상에 큰 장벽은 없더군요. 아직 전성기를 지나려면 먼 나이이기에 당장에 있었던 실력이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아- 물론 무조건 실드치자는 건 아니고, 이번 경기의 실수와 그 책임은 명확하다고 봐요. | 24.05.01 17: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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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라인이 전부 앞으로 나갔을때 발이 빨라서 커버가 되니까 장점이였지 그냥 혼자 나가는게 장점인적은 없는데 | 24.05.01 18:57 | | |
(IP보기클릭)211.178.***.***
보는 시각이 다른 것 같은데, 발이 빨라서 커버가 된다는 것은 차후의 선택지였고, 김민재 선수는 파이터형으로 박스에 들어오기 전에 상대를 박살내는 수비를 했었죠. 이를테면 예전 맨유 비디치와 비슷하지만 수비범위는 훨씬 넓은. 하지만 발이 빨라 커버가 된다는 게 장저이라기 보다는 그의 장점은 리커버리한 공을 피지컬의 우세로 지킨 뒤 그 자리에서 롱피드가 가능했다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렇기에 김민재 선수가 한창 잘 나갈 때 '반 다이크'의 대체자로 리버풀은 어떨까- 사람들이 상상을 해봤었던 거구요. 당장에 여기 기사들 중 영국 축구분석가(스티브 맥마나먼)가 김민재를 비판한 내용의 기사가 있는데, 그 내용이 뒤에서 다이어가 스위퍼 역할을 할 건데, 굳이 페넌트레이션을 했어야 했는가 묻는 거예요. 즉 수비라인이 둘 다 박스에 나온다손 치더라도 누군가는 후방을 지키고, 그건 김민재 외의 다른 선수였어요. 그렇기에 따지고 보면 상대적으로 김민재 선수는 늘 박스 밖 수비를 혼자서 담당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즉 그 스타일 자체가 단점인 경우는 없었다고 보는 게 맞겠죠. 당신께서 보는 김민재의 모습도 분명 맞을 거예요. 다만 장점과 단점을 정해본다면 여러 나라를 거쳐 발전한 수비수가 그의 평소 수비스타일이 단점이었다면 지금의 위치에 있지 못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거예요 ^^ | 24.05.02 06: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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