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키기 귀찮아서 하루 빼먹은거빼곤 하루에 짧으면 2시간, 길면 10시간 정도 붙잡고 해서 클리어했네요. 대략 40시간 넘기지 않았을까 싶은데 켜놓고 밥먹거나 딴짓한게 좀 많아서 어떨지는 모르겠군요. 뭐, 장점도 있고 단점들도 말하라면 말할 수는 있겠지만... 끽해야 호불호 정도거나 거스트가 그러면 그렇지 싶은 것들이라 두말하면 입아프지 싶습니다. 그래도 2022년인데 좀 더 눈에 띄는 발전 정도는 있었으면 했지만...
그래도 게임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손꼽아 기다린 보람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재료 만들때 원하는 방식대로 안되어서 몇차례 고통을 받긴 했지만 고뇌 끝에 원하던 방식대로의 아이템들이 만들어질때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소피 1때도 그랬지만 구멍뚫힌 패널이 참 사람잡습니다. 스토리야 대충 신비시리즈 답다면 신비시리즈 답다고 하겠습니다. 밀린 사이드 퀘도 깨고 봐서 밀린 의뢰들도 좀 할지, 아니면 그냥 하다만 리디수르나 할지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소피는 여전히 커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