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아틀리에 최종보스는 게시판 분들은 평타 두대에 잡는다던데 저는 이걸 인간이 깨라고 만든건가 고민하며 죽어라 리트라이를 해서 잡았고
에스카도 진짜 엄청 고생하면서 최종 보스만 간신히 잡았는데.... 무슨 스토리 보스 이외의 강적들은 그냥 쳐다도 못봤습니다-0-
그런데 피리스는 그냥 있는 거 적당히 조합해서 적당히 던져도 보스급 애들이 다 죽네요=_=;;
품질 500대의 궁극의파괴력, 실수 대미지 붙은 오리 프람+같은 특성 붙은 품질 300대 수준의 도나 크리스탈만으로 스토리 보스는 죄다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품질 높이는 방법이 이전에 비해 엄청 쉬운것도 한몫하구요.
이런 상-쾌한 진행 소피나 에스카때는 꿈도 못 꿨거든요.
참고로 장비는 그냥 죄다 길가다 주은 것들...
동굴같은 곳에 있는 70레벨 강적도 어떻게 어떻게 몇번 재도전하면 다 잡히더라구요.
더 강한 애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발상 같은 부분은 어렵지만 몬스터들이 상대적으로 쉬워져서 저는 쾌적하게 진행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아, 에르토나 마을 뒤에 있는 호수밑 유적? 의 해골기사는 아득하게 강력한게 소피나 에스카가 떠오르긴 하더군요. 근데 굳이 잡지 않아도 되는 느낌이....
그래서 인지 더욱 다른 씨리즈보다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네요.
사실 게임도 오픈월드 느낌을 잘 살려서 나름 트리플 A급 게임(위쳐, 스카이림)을 플레이하는 느낌도 들고(그래픽이나 연출은 까마득한 차이가 있지만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아틀리에 씨리즈 중에서는 역대급으로 재밌게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모델링이 말이 많은데, 전 텍스쳐가 좀 나쁜걸 빼고는 딱히 소피때보다 나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다만 비타판이라 그런지 미칠듯한 프레임 드랍과 튕기는 버그는 스트레스가 좀 심합니다.
거의 두시간에 한번은 튕기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서브퀘스트 면에서는 다른씨리즈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풍부하다는 느낌입니다.
어차피 퀘스트야 시스템상 한계로 죄다 연금술로 템만들거나 몬스터 때려잡는게 전부지만 그래도 이런 요소들이 전 이전 씨리즈의 길드 의뢰에 비해 더 좋네요.
차기작도 이런 느낌으로 쭉쭉 나왔으면 싶습니다.
아틀리에 씨리즈를 플레이 해본적이 있고,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하시면 버-그와 프레임 드랍을 제외하고 아주 만족할만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다들 즐거운 연금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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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연금술 파고드는 분에게는 몰라도 라이트유저에게는..ㅠ.ㅠ 연금술 법칙 그런거 거의 모르고 그냥 대충 주워서 만들면서 하면 피리스가 가장 쉬운것 같습니다. | 17.03.12 0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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