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리를 클리어한 후 아틀리에에 대한 기대치가 확 떨어져버려서 굉장히 불안이 많았습니다
발매발표보고 별생각없다가 PS4로는 처음 런칭하는데에다가 초심으로 돌아가 '재미있는아틀리에'를 만들겠다던 제작진의 인터뷰를 듣고 결국 발매일에사버렸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아틀리에' 가되었네요.
첫시리즈는 평타이하라는 징크스를깨고 좋은 작품이 나와주었습니다
먼저 시스템에 대한건데
조합이 상당히 즐겁습니다. 익숙해지면 아무생각없이 손가락만 누르던 전작들에비해서 생각도해야되고 할때마다 고민하게되더군요.
물론 극후반에가면 조금 대충대충하게되지만요
다음은 말많은 캐릭터 이벤트에 관한건데
캐릭터이벤트알림이 뜨지않습니다. 이부분에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저는 안뜨는 게 정답이라고봅니다. 시간제한이없는게임인만큼, 행동할때마다 어떤이벤트가 일어날까? 하고 기대하게하는 맛이있더군요.
제작진도 이걸 의도했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발매연기까지 해놓고 이벤트뜰때 ! 하나 넣어주는게 어려웠겠습니까.
그리고 엔딩을 본 이후에도 캐릭터들 이벤트는 볼 수 있으니 강박관념처럼 반드시 이벤트를 다보고 엔딩을봐야한다.. 이런 것도 아니구요.
엔딩후 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 이번작품에는 회차플레이라는게 사라졌습니다.
클리어 후, 클리어데이터를 로딩하면 그냥 클리어한데이터를 불러오게되고 '더강력한적' 이 나오게될뿐입니다.
못봤던 이벤트도 볼 수 있구요. (막보스와 다시싸우는건 불가능합니다)
사실 최강의무기로 2회차플레이에서 쩌리들 때려잡는재미가있긴했는데 사라진게 아쉽긴하지만 이건 이거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저가 편하게 게임을 하기위해서 세세하게 배려한것이 느껴집니다.
아이템보충편의라거나 이제뭘해야되나 잊어버렸을때 확인할 수 있는 툴.
나갔다왔을때 시간이 자동으로 아침이된다거나 생각나는것만 적어봐도 이정도네요.
BGM과 캐릭터 이런건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발매일에샀더니 특전으로 지금까지아틀리에 BGM을 전부다운받을수있는 코드를 주더군요;
캐릭터도 여전히 개성적이고 매력적입니다. 외주라서 우려했던 3D모델링도 여전히 좋은 퀄리티를 내주고있구요
정말굳이 단점을 뽑자면
카메라워크가 좀 이상해서 멀미가난다는분들이 계시더군요(전 멀쩡하던데..) 옵션에서 반전으로 설정하시면 괜찮다합니다.
그리고 엔딩을봐도 아 끝났구나 하는 느낌이아니라 뭔가 좀 더 이어질것같은, 좋은 의미로 가슴이 답답하더군요.(단점이라고해야하나도 의심스럽습니다만)
정말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웠던점은 고급특성이 너무나도 쉽게 손에 들어온다는 겁니다. 예전보다 최강무기를 만들었을때의 달성감이 조금 떨어지더군요 ㅠㅠ
이거말고는 그닥 없습니다. 아. 가방에서 전체아이템을 한번에 보는게 없는건 조금 불편했네요. 특성붙은 아이템을 찾고싶은데 종류별로밖에 볼수가없으니..
>제 착각이였군요 ㅠㅠ 볼수있다고합니다
사실 이 작품이 너무재밌다! 하다보니 너무몰입해서 시간이다가버렸다 장난아니다! 정도는 아닙니다.(사실 한 첫 10시간은 몰입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틀리에는 천천히 즐기는 치유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냥하고 부드러운 세계에서 치유받는게임이죠
그런의미에서 이번작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BGM도 좋고,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게임성도좋고, 재미도있는데에다가 스토리도 정말 따듯했습니다.
이렇게 좋은걸 내놔버리면 후속작을 어쩔라고그러는지.. 정도의 걱정만 있네요.
팬분들이라면 필수로 하셔야되고(이미사셨을거같지만) 아틀리에시리즈를 모르시는분들도 입문작으로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PS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로지랑 파밀라는 왜넣었을까 하는점입니다.
캐릭터디자인하는게 귀찮았던건지 아니면 세계선이다른(?) 뭐그런 시공간적인 설정을 넣고싶은건지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후속작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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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 플3이라.. 터치패드는 모르겠네요 ㅠㅠ 다시확인해보겠습니다 파밀라는 마스코트같은거군요 | 15.11.27 13: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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