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리듬게임으로써의 재미도 갖고있고, 캐릭터들이 춤추는걸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데
어째 하면 할수록 아쉬운 기분이 들까요..
곡별로 메인캐릭터와 스테이지가 고정되어있는점도 그렇고, 스토리모드에서 쓰이는 연출을 그대로 프리모드로 옮겨놔서 프리모드에서도 보스들이 터져나가는걸 봐야한다는것도 그렇고,
플레이 중간에 캐릭터들이 넣는 추임새들도 패턴이 한정적이라 계속 똑같은말만 반복하니까 목소리를 듣는 재미는 떨어지고 오히려 귀찮게 느껴질정도고,
춤추는 시퀀스도 노래 한절에만 맞춰서 짜놓아서 같은 춤동작과 카메라워킹과 배경효과를 1절에 한번 2절에 한번 반복해서 봐야된다는것도 아쉽고.. 그외 사소한 불만들..
시간이든 예산이든 뭔가가 사정에 안맞았으니 그랬겠지하고 생각은 들지만.. 뭐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페르소나 OST로 리듬게임을 할수있다는점은 충분히 매력적이라 간만에 잠자던 비타 꺼내서 열심히 돌리게 되겠네요.
일해라 징격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