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 시작은 체험판으로 했습니다.
딱 이름정도만 들어본적 있었던 것 같아요.
파판7도 올클하면서 딱히 취향에 맞는 겜이
없다보니 성검전설3이 딱 하니 체험판에
떠있길래 다운받고 실행.
사실 첫 소감은 여러모로 미묘하다..라는
느낌이었네요. 그 중 독보적인 건 공격할 때
타격감이 없는 수준이다보니 두부는 고사하고
종이 자르는 느낌이었다고해야 하려나.
그런데 이상하게 체험판 분량을 끝내놓고
뭐 하나 딱히 맘에 드는 건 없었는데
이상하게 의외로 할만했다는겁니다.
그래서 그냥 10분 고민하다 사서
50시간 정도 재밌게 잘 했네요.
몇 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평을 적어보면
스토리 : 겜좀 하셨던 분들이면 아 고전겜
스토리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듯.
원작팬에겐 구현이 잘되있어서 좋았다고
하는데 신규유저들은 좀 아쉬울 수 있을거란
댓글이 공감이 많이 갔네요.
브금 : 브금이야 워낙 취향의 영역이긴 하지만
전 전체적으로 무난히 잘 뽑힌 것 같습니다.
그래픽 : 애초에 고예산으로 제작된 겜도
아닌거 같고 만화 느낌은 잘 살린거 같아요.
근데 아쉬운 부분이라면 그렇다고 좋은
그래픽은 아닌거 같은데 플스 프로로도
텍스쳐 로딩이 덜 되는 현상이 좀 있는 것과
몇몇 맵에서 프레임드랍이 있다는 것.
그리고 슬림은 괜찮다는 것 같은데
프로의 그 굉음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전투 : 타격감의 부재는 겜을 계속 하다보니
중반부터는 딱히 신경은 쓰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파고들기등을 할 수 있는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뭐 예를 들어 6캐릭 올엔딩을 보고난 다음
회차 올클하고 아니스까지 클리어하면
캐릭 마음대로 변경 가능 기능 추가라던가
3인 / 3인으로 자기가 선택하고 싶은 캐릭을
나눠서 2연전 등으로 6인 전체로 상대해야
하는 히든 보스라던가 이런거라도 있었음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제 마지막 3회차 파티입니다.
마지막 회차다보니 걍 성능만 보고
파티를 짤까 하다가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자
싶어서 위대로 진행했는데 나름 괜찮았네요.
아니스 같은 경우는 딸피 세팅하면 10초
초반대로 줄일 수 있던데 조건부 세팅은
제가 굉장히 귀찮아하는 편이라ㅎㅎ
여튼 회차를 더 돌 생각은 딱히 안들고
그래서인지 1회차에 호크아이와 리스를
같이 못넣은게 더더욱 아쉽습니다.
전 지금 다시하라고하면 1회차는
호크아이(주인공) 리스 듀란
2회차는 케빈(주인공) 샤를 안젤라
3회차 안젤라(주인공) 듀란 리스
이렇게 했을거같아요.
모든 NPC 링크어빌과 캐릭터들 조건 별
링크어빌까지 안젤라 주인공일 때 얻는거
빼곤 2회차로 얻을 수 있는 루트기도한지라.
짧게 써본다는 것도 이렇게 길어져서
평가 부분의 내용이 이상하게 적힌 건
없을런지 걱정입니다만, 아쉬운 거 많아도
DLC로 추가 보스같은 컨텐츠가 나온다면
전 얼른 달려올 것 같네요.
그럼 즐겜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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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은 축하 댓글 양해 바랍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22.03.26 04: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