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괜찮게 즐겼네요.
중간에 진짜 몰입 안되는 파트가 하나 있긴 했는데
그것 빼고는 괜찮았던 것 같네요.
그 파트는 진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던 스토리였음...
그건 그렇고 이번에 추가된 시스템 중에선
편갈라서 말싸움하는 논의 스크럼 시스템 빼고는 예전 2보다 좋은 게 별로 없네요.
2에선 스케이드 보드 타는게 v3에선 드라이브로 변했던데,
딱봐도 아웃런 패러디인 것 같았지만(2도 옛날에 있던 어떤 게임 패러디였지만... 이름이 기억 안남)
조작감이 너무 굼떠서 별로였네요.
그리고 더 최악이었던 건 이론무장 시스템...
차라리 예전의 머신건 시스템이 낫지 이론무장은 대체...ㄱ-;;;
암튼 논의 스크럼 시스템은 좋았습니다.
그건 진짜 분위기가 좋았고, 나머지는 다 2와 비슷하거나 별로...
그리고 제 건 vita판인데 여러군데에서 버그가 보이거나
(머리카락 긴 케릭 옆에 있는 케릭의 스탠드샷에서 옆의 케릭터 머리카락이 나왔다 사라졌다를 반복하거나
후반부에 브금이 켜졌다 꺼졌다 함)
보이스 화질이 낮다거나... 여러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ps4판은 어떨지 모르지만, 말이죠.
그런데 제 경우 중요 스토리만 보려고 다른 케릭터와 이야기 안하고 그냥 넘겨버려서
스킬 무장도 거의 안하고 진행했는데,
이 때문인지 나중에 게임 진행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더군요.
모든 대화를 논파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가지 방해를 뚫고 논파해야하는 말을 맞추기가 굉장히 힘들어서 ㄱ-;;
vita 터치 기능을 쓰지 않았으면 솔직히 못깰 뻔 했어요.
그 정도로 시간이 촉박한 느낌이었습니다.
ps4판으로 했다면 아이템의 도움이 꼭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