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야 항상 좋았지면 역대급으로 좋네요
OST를 살려다가 차라리 그돈씨 발동해서 중고 설월화 박스를 샀습니다.
中古品 - 可 (쓸만한) 였는데 받아보니 상태가 개봉 신품급 이군요 대체 왜 이게 可 ? 뭐 저야 좋습니다만
여튼 본론으로... 스위치 한글판으로 잠깐 해보고 뭔가 3D 캐릭터나 맵, UI등 이질감이 들어서 손 놨었는데요
그래도 로맨싱 사가니까 끝까지 해야지 하고 다시 잡았고 중반 이후 몰입이 되더니 ~바로 이거였어~ 역시 사가는 사가다 싶더라구요
귀찮은 요소를 최대한 빼버리고 전투의 재미에만 집중한 점이 극호였습니다. 호불호로 나열하자면
호
던전 탐색이 없어서 쾌적함
장비를 강화하는 식이라 귀찮은 뺐다 꼈다 최소화
MP, JP(기술포인트) 없어서 귀찮은 회복템 안챙겨도 됨
뿌요뿌요 연쇄 같은 연격 시스템
종이짝 같은 맵이 마치 팝업북을 보는 듯 함
바하신이 예쁨
불호
맵 이동이 잦은데 맵 로딩이 길다 (스위치)
회차 데이터 인계가 짜다 (장비, 소재는 최소 5회차부터 가능)
술법 배우기 까다롭다
UI 배치나 조작이 묘하게 불편
왠지 망한듯? 여기 게시판도 해서 앞으로 사가 시리즈는 리마스터 외에는 볼 수 없을거 같고 그렇게 된다면 이게 마지막 사가가 되겠군요 ㅠ
안녕 마지막 사가는 갓겜이었다 즐거웠다 ㅠ 왜 니맘대로 죽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