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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갑자기 꿀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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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83.96.***.***

원래 이시리즈 특징이 약간 TRPG 테이스트라서 그렇습니다. 상황설명을 자세하게 안해주고 해석은 플레이어에게 맡기는 식이라.. 특히 이번에는 각 지역의 이벤트들이 특정한 시나리오와 엮였을때만 각 사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다회차 필수구조라 더더욱 그렇고요. 4인 다해보면 레오날드가 사건의 진상에선 가장 멀지만 게임의 주제와는 가장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타 주인공이 레오날드 시나리오에선 다 동료가 되고, 각 주인공/부주인공들 후일담도 레오날드편에선 해피엔딩이 많죠. 4회차+갈때 팁은 교역은 4회차엔 반드시 직접 완료해야 5회차에 슬릿지 해머를 건네줄수 있습니다. 구작좋아하신다니까 보면 아시겠지만 구작의 오마쥬도 상당히 많습니다. 헤이겔은 로사3 사라의 셀프패러디고 비검 톨네이도를 사빗트에게 보여줬을때 사빗트의 해설이 말하는 내용이 하리드를 가리키고 있죠.(톨네이도도 하리드의 별명이고) 텍스트가 별로 없는데 은근히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22.05.29 21:06

(IP보기클릭)106.101.***.***

sigurudo
예전부터 메인 스토리는 그리 특출난게 없어서 큰 흥미를 느끼지 못 했지만... 대사가 별로 없어서 상횡을 나름대로 유추하게 만드는 방식은 제가 사가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죠^^ 슈로대나 궤적 시리즈 안 하는 아유가 필요 이상으로 대사가 너무 많고 장황한 상황 설명이 많아서인데 사가는 모든 것이 지극히 절제되어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군더더기가 없으니 엔딩을 봐도 늘어진다는 느낌이 없어서 담백 깔끔하게 즐길 수 있고, 다회차에 부담이 덜한 것도 장점이구요. 시리즈를 쭉 즐기다보면 징점이 정말 많은 게임인데 로맨싱 사가 발매 시절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진게 팬으로서 아쉬울 뿐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발매되고 있으니 나름 행복하기도 해요^^ | 22.05.30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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