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글라디온의 아기

[마스쿠도스]

글라디온에서 만날 수 있는 버려진 아기에 대한 질문입니다.

일웹 공략 보고 진홍의 조각 시나리오 진행 중에 이리저리 진행해봐도 

결국 이리저리 버려지다가 테스티카의 고아원에 맡겨진 후, 잘 지내고 있다...

정도로 이벤트가 끝나버리는데,

혹시 이 아기의 사연을 들을 수 있는 정확한 루트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sigurudo]

프란시스가 동료되는조건과 양자택일인데
'비색조각 시나리오 미진행중에' 아기를 안은채로 프란시스를 만나면 아기에 얽힌 그라디온주 사람들의 미신에 대해서 들을 수 있고
'비색조각 시나리오 진행중에' 아기를 안은 채로 프란시스를 만나면 정보는 들을 수 있는 대신 프란시스가 동료가 안되고
'비색조각 시나리오 진행중에' 테스티카에 아기를 맡긴 뒤 프란시스를 만나면 정보는 안주지만 동료가 됩니다.
당연히 비색조각과 엮이지 않았다면 테스티카에 아기를 맡기면 그냥 이벤트가 끝납니다.
아기의 사연은 뭐 굉장히 특별한 정도는 아니고
어떤 이유가 있어서 아기 본명이 그렇게 되었고, 주인공이 누구고 몇번째로 골랐느냐에 따라 부모를 찾아주거나 친척이 데려갑니다.
친척이 데려가는건 프란시스가 알려주는 아기의 전설에 대해 알고나면 약간 끝맛이 씁쓸한 느낌이 있음.

[sigurudo]

오래되서 좀 기억이 부정확할수있는데 확실한건 레오날드편은 부모를 찾아줍니다.

[마스쿠도스]

답변 감사합니다^^ 탈리아편에서 여러 방면으로 진행해보고 아무리 애를 써도 진실에 다가갈 수는 없더라구요. 역시 레오날드편을 진행해봐야겠네요^^

[sigurudo]

이게 여러 주인공 여러 루트로 할때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개념이라서 대충 어떤종류의 정보들이 나오는지 설명드리자면

1. 그라디온 주에는 예전부터 버려진 아기에 대한 전설이 있는데, 이 아기는 무언가의 징조와 함께 나타나서 어떤 존재와 동일시되며, 계속 아기의 모습인 채로 성장을 멈춘 상태이다.
2. 이 아기는 불운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아기를 맡은 자는 결국 아기를 다시 버리게 되고, 이렇게 아기는 계속 다른 자의 손에서 오랜 세월을 거쳐 성장하면서 결국 XXX가 된다.
3. 반대로 이 아기를 맡은자는 행운이 찾아온다는 미신도 있어서 루트에 따라서는 사람들이 환장하면서 아기를 내놓으라고 하거나 기꺼이 맡겠다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결과는 고아원에 맡기거나, 부모를 찾아주거나, 친척이 받아가는 세가지 결과입니다.
이 게임에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다 그렇듯 설정은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된다 식이라서 결국은 플레이어의 해석에 맡기는 구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