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기간에 싸게 사서 플레이 했기에 가격대비 괜찮은 외전이었습니다.
재미있던 순으로는
아리무라>>>오노에>>>크루스>>>>>>>>나머지
아리무라는 본편도 그렇고 러브코미디농도가 짙어서 재밌죠.
'진짜 싫어해'대사랑 트루엔딩에서의 꽁냥씬으로 그냥 끝남. 진실 거짓말을 알 수 있다는 능력때문에 생기는 갈등요소도 재밌고..
오노에는 생각안하고있다가 납치당하면서 급재밌어짐. 원래 얀데레 요소 좋아하는데 소프트 얀데레라 좀 아쉽네요.
노노 납치해서 같이 고문시켰으면 꿀잼이었을텐데..
크루스는 좋지만, 계속 의문이 드는 스토리였습니다. "증명하려면 센리를 데리고와라" 라는 요구자체가
부당해보였기 때문에.. 센리 없이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들이 많았기에 주인공들의 생각이나 태도가 전혀 이해가 안갔슴.
아기를 맡았을때 받은 편지나 아버지 및 가족들 증언만 있어도 걍 끝나는 거였는데 굳이...
반대로 카와하라는 끝까지 찌질해서 좋았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발동했다..라는 설정은 좀 이해가 안됬지만요..
강당애서 벌인사태를 어른들이나 선생들이 보고만 있었다는 정당성을 만드는 걸까요...
그래도 노노 캐릭터가 워낙 좋아서 재밌었습니다.
나머지는 별로였습니다.
아 그리고 쿠노사토는 확실히 비중이 올라가서 좋았습니다. 근데 성우가 교체되는 바람에 아쉽네요.
목소리를 전에 성우를 따라할려고 해서 그런지 국어책 있는 연기가 계속 거슬리더군요.
전에 성우였으면 좋았을텐데
마지막으로 궁금한점!
분명히 본편 트루엔딩에 극장에서 오노에 기억 다 되찾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이랑 눈인사 하고 끝나는데
본편트루에서 이어지는거 아닌가요? 왜 오노에 암것도 기억 못하죠?
신문부애들한테 말거는거 상상하는데 너무 슬픔 ㅜㅠ
어차피 후속작 나올리 없으니 오노에 해피엔딩은 없겠네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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