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한지는 일주일 정도 되었지만 지금에서야 글을 올리네요.
분명 글을 올렸던 것 같은데 막상 작성글보기 하니까 없군요. 흠좀무
시작한지 3~4년쯤?
상당히 긴 시간을 들여 클리어한 것 같은데,
게임이 루즈해서 오래 붙잡지 못 하고 좀 하다 오래 놓아버리고를 반복하다보니 오래 걸려버렷네요.
레벨이 깡패 + 프리 스테이지로 레벨 노가다를 강제하는 구조 의 게임이라 SRPG임에도 전략적인 재미는 거의 없고
(SRPG로써의 전략적 재미로만 볼 때, 슈로대 씨리즈보다 훨씬 뒤쳐질 정도)
원작을 아는 캐릭터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일본 계정에서 40화 정도까지 플레이하다가 너무 오래 방치했던터라
다시 시작해보자면서 한국계정으로 다시 시작해 조금씩 꾸준히 달려서 엔딩봤습니다.
슈로대 씨리즈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총집합 크로스오버 타입의 SRPG는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원작을 모르니까 확실히 재미가 뚝 떨어지네요ㅋ
어쨋든 3회차 정도까지 플레이하면 플래티넘은 거의 자동으로 딸 수 있는 수준이래서 해볼까 하다가도
63화 정도로 긴 편이고, 일정 챕터 진행할 때마다 프리 스테이지로 노가다를 좀 뛰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일단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슈로대X를 뒤늦게 시작해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확실히 슈로대가 한결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