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관련] 2014년이 가장 황금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울보쥬리오]

년초 파이널판타지x와 x2 한글화 발매를 시작으로

슬라이쿠퍼 리마스터, 넵튠시리즈, 슈타인즈게이트 전편이 한글화 발매되더니

영웅전설 한글판 정발이라는 기적도 일어나고 말미에는 토귀전극 발매까지...

야구로 치면 거를 타선이 없는 한글화러쉬에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뭐 그이후로 벌써 3년이나 지났고 15, 16년도 많은 비타게임들이 한글화 되었으니 여한은 없다싶습니다.

오늘 디지몬 비타제외를 보니 한편으로 씁쓸하기도하고 한편으론 담담한 제 자신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의 준비가 조금씩 되어있었던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슬프지만.

[타르쿤]

정말 그당시만해도 꾸준히 양질의 한글화 타이틀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건 판매량 감소에 따른 자연스런 도태가 아닌, 소니 본사로부터의 전략적 도태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그때의 비타 분위기+알파가 지금 플4 느낌이네요.

[떨어트리는것을보는]

저는 16년도가 황금기라 생각되요.지갑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즐길 게임이 많았죠.

[SeeYouAgain88]

예기 들어보니 이미 터질만한건 다 터졌다는거군요..
하긴.. vita 성능으로 sd건담 슈로대v 같은겜 다 뽑아먹었으니...
이제 남은건 .. 고사양 게임 안나오고
인디게임들로 대체.. 그말인즉.. vita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