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재밌게 본 파워레인저 시리즈

[mark9]

구작들 중에 메가조드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공룡 나오는 초대작이 좋았고 sbs에서 틀어준

지오레인저는 기억 잘 안나고 제대로 본게

와일드 포스인데(국내 방영명 파워포스 레인저)

성우분들 더빙 연기도 좋았고 원주민들이랑 같이 살며

동물들이랑 대화할 수 있는 야생아처럼 살던 주인공이랑

해당작품 악 세력 오르그들의 우두머리인 오르그마스터와의

서사 같은 것 흥미롭고 재밌었던 거 같음

레드 레인저 부모님이랑 함께 일하던 학자였는데

부모님 사이 질투하고 인간을 벗어나고자 오르그가 되어

부모님을 살해했음에도 완전히 오르그가 되지 못한 것을

일말의 가책이 남았다는 걸 표현한건지 부모와 찍었던

사진을 갖고 있던 거라던가...

최종전 이후 레인저의 사명을 완수한 레드 레인저가 자신의 원수였던 오르그 마스터의 묘(세간에선 진작 사망처리 되서 부모님의

묘 옆에 묘가 세워져 있었음)에도 꽃을 바치며 

당신에게도 평화가 깃들길 하고 명복 빌어주고

수의사로서 살게 되는 거도 스토리 좋았다 생각함.

히든 레인저 실버 울프 메릭의 서사도 좋았고.

이때 이후로 사실 레인저 시리즈 잘 보진 않았지만

대교 어린이 방송에서도 재탕 많이 해서

늘 본방 놓치기 일쑤였던 내가

제대로 본 유일한 레인저 시리즈라 더 각별할듯 ㅋㅋ

10주년 기념 레드 레인저 총출동한 red forever! 

에피도 그렇고

[아타호-_-]

저기 레드 레인저 배우에겐 슬픈 전설이 있어

[mark9]

아........

[사과맛주스]

어릴땐 이게 원본인줄 알았음

[mark9]

가오레인저인가 ㅋㅋ 나도 몇년 후에 정글렌인저인다
그런 이름으로 저거 장난감 팔길래 응? 했는데
일본판도 수입 방영했다는 거 같더라

[노망난 아기]

그 레드 레인저는 10년뒤 친구를 보내버리는데....

[mark9]

이게 동심파괴지.........

[패턴퍼플]

북미판이야기 하는 거 같은데, 레드 레인저가 큰 사고를 터뜨리는데...

[mark9]

정당방위 라는 쪽으로도 얘기가 나온거 같긴한데...
배우보다 파워레인저란 작품으로 기억하고 있다지만
그건 충격이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