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트릭컬) 난 사실 코미가 제일 갸우뚱 했음

[기고기가각]

일섭 메인스나 멜트 다운 버터 보는 영상 몇 가지 봤는데

버터가 좀 아쉽기는 해도 나름 허용 범위 내의 캐릭터 해석이라고 생각하는데

코미가 진짜 좀 많이 갸우뚱하네

캐릭터 해석 자체가 좀 잘못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원본에는 없던 말 끝에 '냐'를 왜 붙이는 지도 이해가 안되고

뭔가 그냥 말도 천천히 늘어지게 하는 게 그냥 나른한 캐릭터로만 해석한 거 같고...

코미 대사의 템포가 원래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지만 해외 섭 더빙은 지나치게 늘어져

게으르지만 음흉한 느낌이 있는 캐릭터가

그냥 나른하고 귀찮음에 지배된 캐릭터가 된 느낌이랄까?

이런 게 국가 별로 다르게 느끼는 캐릭터의 차이인 것일까?

[sdgx]

어미인 냐~는 일본쪽의 고양이 수인이라는 이미지때문에 붙였다고 하면 뭐 그런가보다 할수도 있을듯
다른건 캐릭터 방향 민감한데 괜찮나싶긴한데

[개돼지드라]

트릭컬의 더빙 방향이 극단적으로 성우의 자율성을 살리는 방향이라 그럴 수 있다고 봄

[김여사]

우리가 2년가까이 늘 들어오던 목소리라서
언어가 바뀌고 성우가 바뀌니 아직은 어색하게 느껴지는게 맞긴함

이제 겨우 초반이고 성우들도 감 잡기 시작하면 괜찮아지겠지

[기고기가각]

내가 그걸 감안해서 보긴 했어서 다른 캐릭터들은 그렇게 거슬리지는 않았는데
코미는 연기 자체의 템포가 너무 늘어지는 게 제일 아쉬웠어 ㅠㅠ
이건 앞으로 나아졌으면 좋겠다

[장작의 왕]

나도 되게 별로였음

일어 더빙이 안 익숙하다 보다는 그냥 해석 자체가 심히 이상함

ㅈ냥이스러운 느낌도 없고 어린 느낌도 없고 헛똑똑이나 나태함 쪽을 더 포인트로 잡은 느낌이 들었음

꿀밤 마려운 부분이 너무 많이 날아갔고 굳이 냐를 어미로 붙여어야하나 싶음

[기고기가각]

앞으로 나아질지 아니면 이대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이대로 이어진다면 바캉스 대혁명에서 괴리감 장난 아닐 거 같아
앞으로 차차 나아지길 바래야지

[루리웹-7480135135]

근데 뒤에 냐붙이는건 스레같은데 보는데 좋아하는 일본인들 많더라. 뒤에 냐붙어서 귀엽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