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할줄 아는 사람은 없고 모으기만 한걸로 유명한 디지몬
내 주위에는 무려 있었다고, 할줄 아는 사람!
그래서 카드게임 배워서 할줄은 알았는데 지닌 카드 종류수고 적었고, 게임 이해도도 낮았고...
친구들이 어디서 구했는지도 모를 카드로 괴상한 전술을 펼칠때 난 플러그인 카드로 공수 변동하는게 고작이었음
특히 abc 공수랑 계산이 참 어려웠다.
그러던 와중에 시방새에서 유희왕이 방영되고
03년 연말에 카드도 나오는데, 카드게임으로 노는 만화영화도 충격이었지만 카드게임 대회를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방송해준다는게 가히 혁명적이었음
디지몬은 그런게 있다는걸 당시 카드사면 동봉된 쪼가리랑 만화잡지 정도에서 알 수 있었지만 실제로 볼 수는 없었기 때문
카드풀은 스타터덱(유희, 카이바) 두 종류와 부스터 두팩이라 무척 좁았지만 영상속 남이 플레이 하는 걸 보면서 복기하고 학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tcg에 빠져든 계기가 되었지
사용되는 카드도 별 거 없지만, 지금 생각하면 카드 하나 하나의 효과와 용도를 설명해줬다는 점에서 애들이 배우기 정말 좋았던것 같음
(IP보기클릭)61.109.***.***
(IP보기클릭)223.38.***.***
대부분은 애니룰로 했던 이유기도 했지ㅋㅋ 저때 한판이 의외로 길어서 아는 애들도 학교에서는 애니룰로 하고 그랬음 | 25.06.14 16:34 | | |
(IP보기클릭)221.144.***.***
(IP보기클릭)223.38.***.***
저때는 정말 간단해서 비문학 영역 없었음 싸이크론이나 쇼커 신심이나 바보삼대 쯤에서나 게임 좀 복잡해졌던걸로 기억 | 25.06.14 16:38 | | |
(IP보기클릭)223.38.***.***
싸이크론은 파괴와 무효로 하고 파괴가 다르다는 것만 알면 되서 의외로 쉬웠지만 진짜 어려운건 마법카드의 초인플레였고 신심은 스펠스피드가 뭔데 씹덕아 상태였지 | 25.06.14 16: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