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침에 F1 규제 꼼수 보고 좀 찾아봤는데

[백설하 白雪巴]

티렐 P34

F1 역사상 실전에 투입된 최초이자 최후의 6륜 F1 머신

컨트롤링이 좋아서 무빙이 원하는데로 된다고 호평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전후륜 모두 서스펜션 내구도가 개판 오분전이라 늘 세심한 정비점검이 필요했고

타이어 마모률도 엄청난 차라 "무서워서 못타겠다"는 혹평도 받았다고

우승권 까지 안착했던걸 보면 의외로 포텐셜은 있었던 모양이지만

자동차는 4륜이어야 한다는 규제 개정이나 전용 타이어 소모도 그렇고

그런 돈지랄을 낸 것 치곤 그렇게까지 드라마틱한 성능차가 없었던게

유일한 6륜 F1 머신으로 남게된 이유였을지도

[❚❙❘AMD]

현행규정이었으면 피트스탑할 때마다 자동문일듯

[무명무념무상]

없어진 이유가 규제가 아니라 타이어 공급사가 전용 타이어 만들기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해서....

[프로젝트 34]

P34는 추가 현가장치로 무게 증가로 타이어 마모도가 높은 편이었음. 그리고 본문 사진의 P34B는 내 댓글에 첨부된 P34와 다르게 차체가 더 커지고 무게도 무거워져서 가뜩이나 새로 개발되지 않던 굿이어의 전륜 10인치 타이어에 더욱 무리로 제 성능을 낼 수 가 없었음. (76년 P34도 원래는 9인치 타이어 사용을 상정하여 설계되었지만, 굿이어에서 10인치 밖에 안된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