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대했던 파판7이 생각보다 재미가없어서 아쉬워했던 마당에
(뭔가 파판7의 탐험에 재미를 못 느끼겠음...)
또다른 기대작인 이게임이 부족한 만족감을 채워줬네요
옛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전부방식에 생각보다 많은 게임불량에 상당히 만족합니다. (진엔딩까지 55시간)
중간에 난이도 올려서 최고난이도로 엔딩봤습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몇가지 아쉬운점이 있네요
스토리
초반에는 새로 들어오는 동료가 많아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메인퀘스트 -> 서브퀘스트 -> 마을 해방 식의 전투볼륨인거 같은데 사실상 마을 해방은 단순 전투라서 재미없을 수 있는데
저는 이 전투를 새로운 파티 짜는 연습판으로 활용했습니다.
동료가 새로 생길때마다 파티짜고 마을해방 미니전투에서 테스트해보고... 이렇게 플레이하니까 마을해방퀘도 재미있더라구요
그러나 이 흐름이 겨울지역부터 깨지더라구요
일단 겨울지역부터 들어오는 동료수랑 스토리가 적어짐
특히 왼쪽 천사지역은 스토리도 없더라구요...
천사들은 어떤속성의 캐릭터인지 기대하면서 스토리 밀얼었는데 막상 천사들 얻으니까 별 매력이 없더라구요
심한건 천사들끼리도 호감도의 대화이벤트도 몇개 없습니다...
혹시 개발스케쥴에 밀려 후반부는 심플하게 제작한게 아닌지....
맵
이렇게 넓은 맵을 구현해놓고, 숨겨진요소가 너무 없더라구요
각 마을마다 NPC 도 배치하고, 마을을 부흥시킬때마다 마을 변화도 되면서 추가이벤트가 없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단순히 항구마을은 배를 탈 수 있다는정도...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뭔가 자잘한 대화 이벤트라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호감도
파엠같은 호감도에 의한 대화 이벤트가 있는데 몇몇 인물들빼고는 다 영양가가 없네요
캐릭터수가 상당히 많아서 여러가지 캐릭을 키우는데 사실 풀리는 대화에서 재미있는 내용이 없네요
여러가지 종족의 캐미를 보고싶었는데 그냥 다들 진지함....
대충 이정도네요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공략없이 플레이해서 몇몇캐릭터가 없어서 2회차 하고 싶은데, 0 부터 다시 시작하려니 좀 힘드네요 ㅋㅋㅋ
회차요소가 추가되면 그때 다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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