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B12의 결말이 왜 이렇게 됬나 싶기도하지만 흔한 클리셰니깐 그건 그렇다치고 엔딩에 아웃사이더 4명은 다 나와주길 바랬어요
하수도에서 도로 돌아와서 생존신고한 모모랑 센티널 피해 도망치던 클레멘타인만 엔딩에 나오고
아들과 잘 지내고있을 닥터(햇빛덕에 발명품 무쓸모가 됬 ㅋㅋㅋ)랑 명상중인 그친구는 안나온게 좀 그렇네요
어떻게보면 후반갈수록 네온사인에 눈만 아파지고 고양이의 지능 및 점프능력이 너무 뛰어난거 아님?싶지만
어차피 인류멸망 후 엄청난 세월이 지난 상황이니깐 고양이도 진화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인디게임치고 요새 게임인데도 고양이가 주인공이라는 신박함(옛날엔 고양이가 주인공이나 플레이어블인 게임 많았죠)과
고양이 조작이 부드러웠다는 강점이 돋보인 게임같습니다.....
트로피가 영양가가 많다는것도 좋네요......다른 게임이었으면 브론즈였을 트로피가 골드가 많습니다 ㅎㅎㅎㅎ
딸만한 트로피 쓱 따고보니 골드/실버가 많아서 좋네요......
스토리상 후속작은 안나올것 같아서 좀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