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러스의 게임은 다 좋아해서 왠만하면 다 하고 있는데 소울 해커즈2는 나왔을 떄 평이 워낙 안좋아서 연이 맞지 않는 게임이다 생각했는데
덤핑으로 가격이 5000원까지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영상이랑 봤을 때 아틀러스 스타일의 게임인데 이정도인가? 하고 긴가민가하고 샀는데
결국은 67시간의 플레이타임을 가지고 플래까지 따게 됐네요 ㅎㅎ
뭐 저 같은 경우 소울 해커즈2가 패치된 이후라 속도감이 느리고 이러한 점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패치가 적용된 상태면 게임평이 이러지 않았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맵이 복잡한 미로 구조에 2회차를 강요하고, 스토리가 이해 안가는 단점이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게임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회차는 재미로 했다기 보다는 트로피를 위해서 한 감이 없지 않아 있고, 그렇지만 1회차 요소를 계승할 수 있기에 빨리빨리 할 수 있어 좋았네요
아틀라스의 JRPG를 좋아하는 분들은 대작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 생각합니다.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