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다면 신기하게도, 아직도 멀티하는 사람이 있긴합니다.
우라실 시가지 한정으로 꽤나 붐비는 편이죠.
아무튼, 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면
1. 너무 뒤잡소울이다
아니 뭐... 1이 뒤잡 특화가 적절히 많이 된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냥 뒤잡이 아니라 버그성 뒤잡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뒤잡 한번 당하고 굴렀는데도 연속 뒤잡 입력 버그로 또 끌어당겨서 뒤잡하는 식으로 2연타 뒤잡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질때는 무조건 삽질하다가 뒤잡당해서 지는 경우가 99퍼인것 같습니다. 짜증나서 하벨셋으로 둘둘하고 중간구르기 맟추고 해봤는데도 뒤잡엔 양반 없더군요.
2. 로망이나 컨셉은 개나 줘라.
1번과 연계 된 점입니다만, 뭔가 컨셉 플레이 하기엔 너무 고였고, 뒤잡소울때문에 할수있는게 그다지 없습니다. 특히 아르토리우스 컨셉으로 심연의 대검 들고 좀 해보는데 실수로 양잡 강베기 나가는 순간에 100퍼 뒤잡소울을 경험할 수 있더군요.
3. 비겁해도 이기면 장땡?
그냥 한대씩 깔짝 깔짝 치면서 이기거나, 좀 치사하게 고요한 산책 같은거 써서 움직임 마비시키고 추적자를 뿌리거나, 여튼 좀 더럽다 생각되는 플레이도 되게 많이 나옵니다. 그런거에 지면 기분도 더럽지만... 어쨌든 하다보면 '그렇게까지 해서 이기고 싶나' 싶은 플레이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결론만 말하면,
개판입니다.
원래 닥소1이 pvp개판인건 알고있었지만, 겪을수록 더 개판으로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네요. 너무 특정 장비/뒤잡에 특화되어버렸고, 그걸 막을 수단이 전무하네요...
슬슬 다른 닥소들도 스콜라라도 좋으니깐 스위치로 이식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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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정도는 아니고, 120대에서 적당히 매칭 되는 정도 입니다. | 23.07.27 14: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