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원더스는 상당히 오래된 게임입니다.
역사가 긴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히마메 같은 동일장르의 게임들과 달리 1편부터 현재까지 그 스토리가 쭉 이어지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다만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기존 설정들이 갈아엎어지는 건 피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4편에서 스토리텔링 방식이 확 바뀌면서 기존 팬들에게 호불호가 씨게 갈리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변화를 반기는 편인데, 4X 게임은 원래 도시를 짓고 문명을 건설하는게 주된 내용이라 스토리를 담아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세계와 세계를 오가며 문명을 건설하는 우주적인 존재라고 정의하면 자연스럽게 플레이와 스토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뭏튼 2025년 기준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이야기들을 최대한 요약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압축한 요약이기 때문에 더 자세한 스토리를 알고 싶으시면 개별 게임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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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 (Prehistory)
처음에는 창조의 우물(Well of Creation)과 심연(Abyss)만이 존재했다.
이후 만물의 아버지(Allfather)는 우물을 통해 성계의 바다(Astral Sea)를 창조한다.
Allfather는 아콘(Archons)과 몽상가(Dreamers)들을 만든다.
몽상가들은 꿈을 꿈으로써 세계(Realms)를 창조한다.
이렇게 창조된 공간들은 곧 독립된 세계가 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아슬라(Athl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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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시대 (Age of Dragons)
아콘들은 용들에게 새롭게 탄생한 세계를 다듬고, 기후와 원소 마법을 창조하는 임무를 맡긴다.
초기 드래곤들인 수무스키라(Sumuskira), 손체바르(Soncevar), 복스세바스(Vox’Sebas)가 태어난다.
수무스키라는 생명과 숲을 심고, 복스세바스는 산과 절벽을 세우며, 손체바르는 최초의 자연 질서를 수립한다.
수무스키라의 여동생이자 대척점인 크랄리카비르(Kralicavir)가 태어난다.
그녀는 곧 죽은 자들을 거두어 모으고, 삶과 죽음의 순환을 세상에 들여온다.
고룡들이 세계를 다듬는 과정에서 태고의 황야(Urwilderness)가 탄생한다.
이곳은 원시의 야수들이 자연의 정령 엔다일론(Nature Endailon)의 힘을 받아 살아가는 영역이었다.
그들은 아직 불안정한 젊은 세계에서 황야를 은신처로 삼았다.
숲의 수호자 수무스키라와 대장장이 아버지 복스세바스는 사랑에 빠진다.
수무스키와 복스세바스는 “선택받은 자(Favored)”라 불리는 필멸의 도마뱀 인간을 낳는다.
파괴와 혼돈의 용, 알리파바르(Allipavar)가 태어난다. 그녀는 땅을 끓게 하고 대지를 불태운다.
이러한 광란은 질서를 중시하는 손체바르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힌다.
손체바르는 알리파바르를 막기 위해 마법을 다루는 젊은 용 보즈쇼르칸(Boszorkan)을 포함한 동맹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로써 여섯 원초의 고룡들이 모두 휘말린 ‘잿빛 전쟁(Ashen War)’이 시작된다.
- 새벽수호자(Dawnwardens): 손체바르, 수무스키라, 보즈쇼르칸
- 재생성자(Reshapers): 크랄리카비르, 복스세바스, 알리파바르
이 두 세력의 전쟁은 영겁의 세월 동안 이어지며, 승자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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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시대 (Age of Giants)
용들이 전쟁에 몰두하자 아콘들은 거인 왕들(Giant Kings)에게 세계를 정착시키고 문명을 도입하라는 사명을 맡긴다.
거인들은 장수와 강대한 마법 능력을 바탕으로 작은 필멸 종족들을 이끌기 위해 선택된다. 이로써 거인의 시대가 열린다.
고룡들은 거인 왕들이 자신들의 창조물 위에 기념비를 세우거나 땅을 갈아엎는 것을 보고 분노한다.
이로써 용들과 거인들은 서로 대적이 된다.
거인 왕들은 필멸 종족으로 수많은 왕국들을 세우고 지배한다.
거인과 필멸 종족들이 힘을 합쳐 미리다(Myrrida)라는 거대한 제국을 세운다.
이는 수백, 수천의 세계들에 걸친 최초의 제국이었다.
수도는 타이탄스 헨지(Titans’ Henge)였으며, 영원 의회(Eternal Council)라는 회의체가 다스렸다.
문명이 퍼져나가자 엔다일론의 힘에서 탄생한 태고의 야수들이 세계를 휩쓸기 시작한다.
거인 왕들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위대한 사냥(The Great Hunt)을 시작한다.
거인왕들은 태고의 야수들을 하나씩 사냥하고 결박하여 태고의 황야를 봉인한다.
한편 고대 종족 크라주라(Krazura)는 성계를 탐험하며 마법적 지식으로 이름을 떨친다.
아콘들은 특히 크라주라의 비전 마법 지식을 탐냈다.
제국은 영원할 것 같았지만 배신자 왕들(Traitor Kings)이 등장한다.
그들은 아콘의 권위를 거부하고 스스로 신으로 군림하려 했다.
미리다는 갈라져 내전에 빠지고, 영원의회는 무력했다.
아콘들은 드래곤 로드들과 손잡고 배신자 왕들을 하나씩 소멸시켰다.
이 과정에서 미리다는 황폐해졌고, 영원의회는 타이탄스 헨지를 버리고 은둔에 들어갔다. 제국은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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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의 시대 (Age of Archons)
아콘의 일파를 이루고 있던 이리스(Irith)와 그녀의 제자들은
미래에 어둠의 세력이 등장할 것을 예언하고 거기에 대비하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경고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이리스는 심판을 받아 추방된다.
갈 곳이 없는 이리쓰는 전부의 아버지(Allfather)에게 기도했다.
그러자 그녀와 추종자들에게 꼬리와 지느러미가 돋아 성계의 바다에서 떠돌며 살아가는 메어(Maer)가 된다.
엔다일론 위기가 닥친다.
엔다일론들은 원초적인 자연의 정령의 힘으로 마법과 깊이 연결되어있다.
엔다일론이 문제를 일으키자 아콘들은 메어와 크라주라의 도움으로 엔다일론들을 그렉솔리스(Grexolis)의 세계 금고(World-Vault)에 봉인한다.
그리고 투리엘이 이끄는 온마르(Onmar)가 그곳을 수호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크라주라까지 함께 봉인되는 불운이 발생한다.
마법이 고여서 정체되고 엔다일론이 봉인되자 그 여파로 우라쓰(Urrath)가 나타난다.
이때부터 우라스의 심연(Abyss)과 아콘 사이의 영원한 전쟁이 시작된다.
메어 내부에서 이념의 분열이 일어난다. 일부는 다리를 얻어 시론(Syrons)이 되어 우라쓰와 싸우려 한다.
아콘들은 심연과의 싸움에 더욱 깊숙이 매달리면서 점차 세계들에 대한 영향력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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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경이의 시대 (First Age of Wonders) - 게임 1편에 해당
거인 왕들이 사라진 뒤, 아콘은 거인을 대신해 엘프에게 세계에 씨를 뿌리는 임무를 맡긴다.
그 중 아슬라라는 세계에는 엘프왕 이니오크(Inioch)와 그의 민족이 파견된다.
엘프들은 아르칼롯(Arcalot)이라는 지역에 도착해 경이의 계곡(Valley of Wonders)에 정착한다.
그러나 아슬라는 결국 인간 중심의 세계가 되도록 예정되어 있었고, 이니오크는 이를 엘프들에게 숨긴다.
엘프군주 이니오크의 아들 메안도르(Meandor)가 태어난다.
메안도르의 어머니 엘레노어(Eleanor)는 출산 중 사망한다.
이니오크는 최소한의 애도 기간인 20년이 지나자마자 오랫동안 사랑해온 엘윈(Elwyn)과 재혼한다.
메안도르와 많은 엘프들은 이에 불만을 품는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인간들이 아슬라에 도착한다.
이니오크는 '수호자들(Keeper)'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그들을 받아들이려 한다. 인간들은 해안 섬에 정착한다.
메안도르는 유명한 엘프 마법사이자 무희 멜레니스(Melenis)와 결혼한다.
8년 뒤, 메안도르의 아버지이자 엘프 군주인 이니오크와 엘윈 사이에서 줄리아(Julia)가 태어난다.
이는 또다시 전통을 깨뜨린 일이었고, 메안도르는 아버지의 행실에 격분한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간 정착민들의 생활 환경이 열악해지자 종족간에 긴장이 높아진다.
질병, 공간 부족으로 상황이 악화되며, 고블린, 오크, 드워프 등 다른 종족들도 인간 확장을 반대한다.
일부 엘프 귀족들은 은밀히 인간 정착지를 파괴하거나 박해한다.
결국 제1차 인간-엘프 전쟁이 발발한다.
인간들은 아슬라가 자신들의 것이라는 신념에 따라 경이의 계곡을 침공한다.
이를 예상하지 못한 엘프들은 이 공격을 무방비로 맞이한다.
엘프들의 왕 이니오크가 죽음을 맞이하고 엘프들의 수도는 거대한 무덤으로 변한다.
이후 엘프들은 세 파벌로 갈라진다:
- 숲 엘프의 은둔지 실바누스(Silvanus)
- 메안도르가 이끄는 폭풍의 교단(Cult of Storms, 다크 엘프)
- 엘윈과 이후 줄리아가 이끄는 수호자들(Keeper)
최초의 마법사왕 야카(Yaka)가 이끄는 고양이 종족으로 구성된 남쪽의 아즈락 제국(Azrac Empire)이 인간 왕국에 전쟁을 선포한다.
하지만 이 전쟁 역시 인간들의 승리로 끝난다.
후퇴 중이던 아즈락에 메안도르의 아내이자 마법사인 멜레니스가 침투해
야카가 소유하고 있던 죽은 자의 뿔피리를 울리자, 아슬라에 최초로 언데드가 출현한다.
이 위기로 인간은 약해지고 아즈락은 완전히 몰락한다.
이후 10년간 평화가 이어지지만,
수호자들을 이끌던 엘윈 여왕이 메안도르의 암살자들에게 살해되면서 이번에는 엘프 파벌간의 내전이 시작된다.
엘윈과 이니오크의 딸 줄리아가 엘윈의 뒤를 이어 수호자들을 이끌게 된다.
드워프 수도 딥미르(Deepmir)가 멜레니스의 의식으로 무너진다.
줄리아는 동맹들과 함께 드워프 생존자들을 구하고, 멜레니스를 처치한다. 드워프들은 줄리아 편에 선다.
엘프 종족의 내전에서 패색이 짙어진 메안도르는 아버지 이니오크를 되살리려 한다.
그러나 그 부활 의식은 멜레니스에 의해 오염되어 있었고, 이니오크는 미치광이 리치킹으로 재탄생한다.
이니오크는 계곡 땅 밑에 뭍혀있던 시신들을 이용해 거대한 언데드 군대를 일으킨다. 이로써 스켈레톤 전쟁이 시작된다.
수호자, 드워프, 숲 엘프는 함께 싸운다.
최후의 전투에서 줄리아는 메안도르를 쓰러뜨리고, 이니오크도 소멸시킨다.
아슬라에 도착한 아콘 원정군은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줄리아를 지지하고, 아슬라에 평화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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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경이의 시대 (Second Age of Wonders) - 게임 2편 및 확장팩에 해당
마법사왕(Wizard Kings)들은 이전 시대부터 이미 존재했지만, 이제 권력의 공백 속에서 주요 정치 세력으로 떠오른다.
일부 마법사들은 자신을 섬기도록 새로운 종족을 창조하기 시작했는데, 야카가 티그란을 만든 것이 그 예이다.
또 다른 마도사들은 니무에가 도마뱀족을 멸망시켰듯, 사소한 모욕을 이유로 기존 문화를 불태워 없애기도 했다.
줄리아는 마도사들이 만나 협력하며 아슬라의 새로운 정치 중심지로 기능할 "영원의 서클(Circle of Evermore)"을 창설한다.
그러나 그녀는 권력에 관심이 없었고 지도자의 자리를 아콘 가브리엘에게 내어준다.
이는 아콘들의 감독을 탐탁치 않게 여긴 일부 마도사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마법사왕들은 점차 타락하고 권력에 굶주려갔다.
그들이 각자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면서 아슬라는 주문과 마법으로 포화되었다.
대부분은 가브리엘에게 형식적으로만 충성을 표했으며, 서클은 점차 이름뿐인 정치적 존재가 되었다.
아콘 가브리엘은 사고로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젊은 인간 멀린을 구해 제자로 삼는다.
멀린은 가브리엘로부터 마법사왕들을 다시 제어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멀린은 먼저 화염의 마녀 카리사의 영토로 향한다.
그녀는 자신의 오크들을 앞세워, 서클에서 이탈한 최초의 마도사 중 하나인 광기 어린 야카와 그의 티그란들을 상대로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멀린은 카리사의 도움을 받아 야카를 물리치고 전쟁을 오크들의 승리로 끝낸다.
이후 멀린은 하플링 마도사 마리누스의 고블린 군대와 손잡고 하플링 땅을 침략하던 광기 어린 니무에에게 맞서 싸운다.
니무에는 결국 격퇴되었으나, 그 대가로 마리누스의 탑은 무너지고 에버모어에 어둠이 번지기 시작한다.
아슬라 전역에서 폭력이 격화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멀린은 마침내 경이의 계곡(Valley of Wonders)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엘프 여왕 줄리아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곧 줄리아는 얼음 용에게 납치되고 계곡은 혼란에 빠진다.
엘프 마법사이자 생명의 군주인 세레나는 멀린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멀린은 또 다른 마도사 아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한다.
멀린은 이후 세레나가 야카, 니무웨와 함께 가브리엘에게 반기를 든 더 큰 음모의 일원임을 알게 된다.
멀린의 줄리아를 찾는 여정은 마법사왕의 침공에 시달리던 얼음 종족 프로스트링의 땅으로 이어진다.
그곳에서 그는 용군주 템페스트가 반역자들과 결탁해 줄리아를 희생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멀린은 프로스트링의 여왕 아티카와 힘을 합쳐 템페스트를 물리친다.
템페스트를 심문한 멀린은 강령술사 네크론이 신성한 용의 묘지를 침략해 그곳의 죽은 자들을 군대로 되살리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멀린은 현지 드라코니안들의 도움을 받아 네크론을 저지했고, 이에 분노한 용들은 마법사왕들과 모든 관계를 끊는다.
멀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슬라는 점점 더 전쟁과 혼란에 휩싸였다.
멀린이 배신자 마녀 여왕 매브가 이끄는 고블린 침공을 막기 위해 드워프 마도사 팬지어를 돕고 있는 동안
음모자들에게 가브리엘이 살해당하면서 에버모어의 옥좌는 공석이 된다.
가브리엘이 죽음으로써 멀린은 코스모스 마법을 배울 스승을 잃는다.
스승이 사라진 이상 멀린은 모든 마법 영역을 터득함으로써 도달하는 최종 오의에 이를 수 없었다.
지하 세계에서 길을 잃은 그는 은둔한 죽음의 마도사 아라크나의 다크엘프 제국을 발견한다.
멀린은 아라크나의 도움을 얻어 메안도르의 무덤에 도달한다.
메안도르는 자신을 찾아온 젊은 영웅에게 죽음의 마법을 가르쳐 그의 수련을 완성시키고,
멀린은 고대 드워프 수도의 폐허에서 딥미르의 검(Sword of Deepmir)을 획득한다.
멀린이 동맹과 함께 에버모어에 복귀했을 때,
음모의 배후가 바로 옛 엘프 군주, 그리고 이제 리치 왕이 된 이니오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마법사왕들은 아콘을 몰아내고 아슬라를 지배하기 위해 이니오크를 부활시켰으나,
이니오크는 딸 줄리아를 새로운 그릇으로 삼아 아슬라 전역을 언데드 왕국으로 만들려 했다.
멀린은 자유 민족과 마법사들의 연합군을 이끌고 이니오크와 맞서 싸워 직접 그를 쓰러뜨린다.
마법사들의 음모가 저지되었지만 아슬라는 잿더미가 되었다.
마법사왕들을 한데 묶으려던 영원의 서클(Circle of Evermore)은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멀린은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세계에 넘쳐나는 마법에 이끌려 마도사 탑과 차원의 문으로부터 엄브럴 데몬(Umbral Demons) 들이 출현하기 시작한다.
멀린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어둠의 영역, 즉 엄브랄 데몬들이 창궐하는 심연으로 끌려갔다.
그곳에서 멀린은 쉐도우 데몬(=엄브랄 데몬)들과 싸움을 계속하면서 아슬라와 연락을 하기 위해 애쓴다.
몇 년 후, 인간 군벌 포비우스가 권력을 잡고 포비안 제국을 세워 아슬라의 지배 세력으로 부상한다.
제국은 공개적으로 마법을 금지하고 하플링과 드라코니안을 노예화하며, 모든 마법 사용자를 박해했다.
포비우스의 폭정에 곧 반란의 불길이 일어난다.
젊은 마도사 견습생 시몬이 처음으로 멀린의 연락을 받게 된다.
시몬은 하임부르크 도시에서 제국에 대항해 싸움을 시작한다.
한편 엘프 여왕 줄리아와 마법사왕 팬지어가 이끄는 엘프-드워프 연합군은
제국 최고의 장군이자 포비우스의 오른팔인 보사르를 노르우드 지방에서 몰아낸다.
야카에게 버림받은 아즈락은 고향을 잃고 라리케시 사막을 떠도는 유목민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곳에서 일부 세력이 옛 아즈락 제국 부흥을 꿈꾸며 엄브럴 데몬을 아슬라로 불러들이지만, 젊은 아즈락 케난에 의해 저지된다.
이후 케난은 스스로를 오네론이라 소개하는 기이한 인물을 제국의 드라코니안 용병부대로부터 풀어주게 된다.
오네론은 아스트랄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시론 족의 지도자였으며 엄브럴 데몬에 맞서는 결사조직인 글룸워치(Gloomwatch)를 이끌고 있었다.
그는 엄브럴 데몬에 맞서기 위해 아슬라에서 동맹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신성제국의 포비우스는 오네론을 의심하여 포로로 잡아두고 있었다.
포비우스는 보사르를 보내 오네론을 다시 포획하고 라리케쉬를 제국의 세력으로 편입시키려 한다.
제국군, 케난의 유목민, 그리고 타락한 시론인 야루가 이끄는 엄브럴 데몬 군대 사이에 3자 전투가 벌어진다.
오네론의 도움으로 케난은 승리하고, 보사르는 심연으로 끌려간다.
한편 멀린은 심연에서 엄브럴 데몬들과 싸움을 이어가고 있었다.
가까스로 메안도르에게 접촉한 멀린은 글룸워치를 해방시키도록 부탁한다.
반란과 암약에 능숙했던 메안도르는 임무를 성공시키고, 시론들은 엄브럴 데몬과의 전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여전히 포비우스 제국은 강성했으나 거듭된 반란으로 붕괴 위기로 몰리고 있었다.
결국 그의 수도 스트롱헬름은 메안도르, 줄리아와 엘프, 그리고 글룸워치 연합군에게 포위되고 광기어린 황제는 메안도르의 군대에 패배한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엄브럴 데몬 "모든 것을 삼키는 자(All-Devourer)"가 아슬라 동쪽에 지금껏 가장 거대한 쉐도우 게이트를 연다.
데몬들이 쏟아져 나오며 곧 세계가 파괴와 소멸의 위기에 처한다.
오네론은 모든 글룸워치를 이끌고 침공을 저지했다.
떠오르는 태양의 산맥 전투에서 오네론은 괴물에게 상처를 입히고, 그 존재는 심연으로 도주한다.
심연 깊은 곳에는 멀린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가장 깊은 심연에서 멀린은 최후의 결투를 벌였으며 거대한 데몬을 쓰러뜨리고 그 속에 갇혀 있던 수십억의 영혼을 해방시킨다.
멀린은 아슬라로 돌아와 메안도르, 줄리아와 재회한다.
그들은 모든 마법사왕들을 메안도르의 지휘 아래 소집해 심연을 침공하여 그림자 데몬들과 맞서 싸우기로 한다.
마침내 마법사왕들이 아스트랄 바다로 떠나고 나자 멀린은 세계의 관문을 닫아버리고, 아슬라를 봉인한다.
이로써 경이의 계곡에서 마법과 함께 쉐도우 데몬(엄브랄 데몬)의 세력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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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경이의 시대 - 게임3편에 해당
멀린에 의해 세계의 관문(World Gates)이 봉인되면서 아슬라의 마법은 급격히 약화되었다.
그리고, 이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온다.
마법에 의해 지배되던 많은 지역에서 마법이 사라지자 사회 기반 시설, 국가 체제, 그리고 환경의 붕괴로 이어졌다.
이 혼란이 점차 잦아들자 엘프들은 이니오크 죽음 이후 갈라졌던 동족간에 다시 통합을 시도한다.
줄리아는 다크엘프 사리다스와 결혼하여 옛 하이엘프 문화를 복구하고 엘프궁정(Elven Court)을 부흥시켰다.
인간들은 커먼웰스(Commonwealth)를 건국했는데, 이는 표면적으로는 인간, 티그란, 오크, 드워프를 통합한 다문화 국가였다.
엘프의 줄리아 여왕은 인간 국가를 축복하며 이들의 첫 헌장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커먼웰스는 엘프들의 기대와 달리 무자비하게 세력을 확장하며 프로스트링 같은 소수 종족들을 몰아냈고,
드라코니안과 하플링들은 고향을 잃고 대규모 유랑에 나서야 했다.
커먼웰스는 만물의 아버지(All Father)를 버리고 황제를 숭배하는 국가 종교를 채택한다.
그리고 커먼웰스의 기술자 에드워드 포트스미스는 마나 크리스탈을 새로운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발명해 기술 혁명을 일으킨다.
인간제국이 강성해짐에 따라 엘프 궁정과 커먼웰스 사이의 긴장이 점차 고조된다.
이니오크 가문의 두 후계자인 타니스와 선드렌은
엘프 궁정과 코먼웰스 사이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경이의 계곡(Valley of Wonders)으로 파견된다.
그러나 타니스가 암살당하면서 전쟁이 촉발된다. 이 충돌은 아슬라 전체를 다시 전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만든다.
- 선드렌, 웨락, 에드워드
엘프궁정의 선드렌과 커먼웰스의 에드워드는 기나긴 여정 끝에
두 초강대국을 서로 충돌하게 만들어 쉐도우 게이트, 즉 세계의 관문을 다시 열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음모의 중심에는 커먼웰스의 대사제 폰티펙스 막시무스와 엘프 궁정의 인살두르의 웨락이 있었다.
선드렌과 에드워드를 포함한 소수의 영웅들은 이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횃불을 든 자들- 토치베어러스Torchbearers를 창설한다.
토치베어러스와 음모세력의 결전에서 막시무스가 사망하고 웨락이 쫓겨나면서 엘프와 인간 사이의 전쟁은 자연스럽게 종결된다.
한편 고향에서 쫓겨난 하플링들은 남쪽에서 새로운 고향을 찾는 데 성공하나,
그 과정에서 실수로 고대의 네크로멘서 마녀이자 메안도르의 아내였던 멜레니스(Melenis)를 부활시킨다.
멜레니스는 자신의 세력을 확보하기 위해 북부 설원의 프로스트링을 침공하고,
프로스트링 군주 아르빅은 멜레니스를 막기 위해 엘프궁정으로부터 도망쳐온 인살두르의 웨락과 손을 잡는다.
웨락은 결국 과거 멀린이 봉인했던 게이트를 열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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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경이의 시대 - 게임4편과 학장팩
멀린이 과거에 가까스로 봉인했던 세계의 관문, 즉 쉐도우게이트가 웨락에 의해 다시 열리고 마법이 아슬라로 범람하면서
기후가 붕괴되고, 세계 전체가 격렬한 지형 변화를 겪는다.
그 혼란을 회복할 틈도 없이, 엘프궁정과 커먼웰스는 게이트를 통해 돌아온 마법사왕들의 침략을 받게 된다.
그 중 가장 강력한 정복군을 이끌던 리실 나이트위버(Lithyl Nightweaver)는 알프레드 엘더스톤이라는 젊은 왕자의 부모를 살해한다.
마법사왕들의 공격으로 엘프 궁정과 커먼웰스는 함께 몰락한다.
엘프 궁정을 이끌던 사리다스는 전투에서 전사하고, 줄리아는 실종되었으며, 에드워드 포트스미스와 그의 군대 역시 사라진다.
선드렌은 리실에 맞서 싸워 그녀를 아스트랄 바다로 몰아내고, 그 곳까지 추격해서 마침내 리실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선드렌은 아스트랄 바다에서 우라스(Urrath)의 군세를 목격하고,
과거 아슬라를 침공했던 그림자 악마(Shadow Demons)는 사실 적의 군세 중 일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알프레드는 서서히 아슬라의 민중들을 통합해 마도사왕들을 몰아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 선드렌의 도움을 받아 경이의 계곡(Valley of Wonders)에서 마지막 마법사왕 야카를 쓰러뜨리고
고디어(Godir)로 승천한다. (4편 첫번째 스토리미션)
알프레드와 다른 고디어들은 마법사들의 안식처 - 메이지헤븐에 도착하지만 곧 두 라이벌 진영의 갈등에 휘말린다.
전쟁을 추구하는 샤드라이(ShadRai)와 그들에 맞서는 코버넌트(Covenant) 가 그것이다.
선드렌에게 패해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리실은 홀연히 부활해서 샤드라이를 이끌어 그렉솔리스를 찾으려 하고,
선드렌은 샤드라이가 불러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입한다.
마침내 그렉솔리스를 찾아낸 샤드라이는 월드볼트(Worldvault)를 침공하고,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코버넌트와 수호자 투리엘을 무너뜨린다.
그러나 이는 사실 선드렌의 계략이었다.
우라스가 이끄는 심연의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선드렌은
리실로 변장해 샤드라이와 코브넌트 양쪽 모두를 조종해 월드볼트를 열게 만들었다.
월드볼트에는 원초적인 원소의 힘인 엔다일론(Endailons)이 봉인되어 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풀려난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카오스의 엔다일론은 고디어들의 모임인 메이지헤이븐(Magehaven)을 혼란에 빠뜨린다.
한편, 에드워드 포트스미스와 그의 군대는 아스트랄 바다를 해메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렉솔리스의 해제의 여파로 이제 막 봉인에서 풀려난 크라주라의 모성 마누하리(Manuhari)에 불시착한다.
메이지헤이븐을 혼란에 빠뜨렸던 카오스 엔다일론은 에드워드 포트스미스도 타락시켜 몰락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메안도르가 세계 봉인을 활용해 엔다일론의 영향력을 제어함으로써 위기를 끝내는 데 성공한다. (Empire and Ash DLC)
한편 멀린은 줄리아를 찾기 위해 아스트랄 바다를 헤매고 있었다.
마침 선드렌이 리실을 격파하여 포로로 삼자 멀린은 리실을 이용해 줄리아를 구해내고자 한다.
결국 줄리아를 해방시키지만 그 과정에서 멀린 본인이 우라스에게 사로잡힌다.
얼마간의 세월이 지난 뒤 우라스의 감옥 세계 타루카스(TharruCath)에 갇혀있던 한 고디어가 함께 잡혀있던 이들,
그리고 특히 그림자 엔다일론의 도움을 얻어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한 이들에게 마에르(Maer), 시론(Syron)이 동맹으로 합류한다.
이들은 우라스가 조종하는 엄브랄 데몬들의 대대적인 공세가 임박했음을 알린다.
코버넌트와 샤드라이는 의견의 차이를 접고 아스트랄 바다 전역에서 우라스의 심연에 맞서 생존을 위해 싸운다.
타락하여 우라스의 사도가 된 리실과 멀린이 이끄는 거대한 움브랄 데몬 세력이 아슬라에 도착한다.
이를 저지하고자 타루카스에서 탈출한 이름모를 고디어와 알프레드, 선드렌, 그룸워치의 영주 오네론, 메안도르,
그리고 숲의 용 수무스키라가 힘을 합친다.
움브랄 데몬에 맞서기 위해 알프레드는 파이어 툼(Pyre Tome)을, 그리고 선드렌은 그림자 엔다일론의 힘을 빌린다.
아스칼롯에서 맞붙은 두 세력은 간신히 멀린을 추방하고 리실을 물리쳐 아슬라를 구해낸다. (Eldritch DLC)
그리고 영겁의 세월 끝에 마침내 거인 왕들, 그리고 아콘들이 귀환한다. (DLC 시즌2)
(현재 DLC 시즌3가 예고되어있는데, DLC3는 아콘과 우라스의 본격적인 전쟁을 다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