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같이 8 에서 하루카와 하루토가 키류를 만나러 오고 키류가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자기 이름을 말하는 장면은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왜 키류에게 족쇄
같던 다이도지 일파가 엔딩에서 키류에게 이름을 돌려 줬는지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네요 6편부터 지금까지 대체 이놈들은 뭐였던 건지 ? 이번 엔딩 보고
나니까 어이가 없습니다 엔딩노트 마지막에서도 협박 하듯이 키류에게 약속
지키라고 하고 키류도 주변 인물들 다시는 안 만나겠다고 맹세를 했는데
엔딩에서 뜬금 없이;; 속편을 위한 떡밥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엔딩을 본
지금 시점에서는 진짜 얼탱이 없는 조직이네요 차라리 키류 암 걸렸다고 풀어
주던가 한편으로 이 망할 조직이 속편에서도 언급 된다고 생각하니까 은근
짜증도 납니다 다른 장면은 몰라도 용과 같이 8 에서 키류와 다이도지 간의
약속이나 관계는 확실히 정리 해야 했다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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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설명은 없었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했을때 더이상 키류를 데리고있어 봐야 디이도지 입장에서 좋을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죠. Tv로 키류 카즈마 살아있다고 전국에 생중계 때린 상황에서 더이상 키류의 존재를 숨길수가 없으니 키류를 조종할 족쇄가 사라진거나 마찬가지고 키류가 살아있었는데 다이도지라는 정치조직이 전직 야쿠자를 자기들 요원으로 써먹고 있었다는게 알려지면 더욱 문제가 커질것이며 이미 키류를 한번 빌려주는 조건으로 500억엔이라는 큰 수입을 얻었고 그외에 여러가지 잔일 해준거 생각하면 키류라는 거물을 상대로 뽑아먹을건 다 뽑아먹었고 오늘내일하는 말기암 환자를 더이상데리고 있어봐야 뭣에씁니까 이제와서 계약 들먹이며 키류를 죽여봐야 키류에 대해 아는사람을 전부 처리해야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법치국가에서는 말도안되는 일이고 냅두면 알아서 죽을테니 함구령만 내리고 풀어주는게 일파에게나 키류에게나 제일 현실적인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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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생각해보면 연출적으로도 설명이 없는게 더 드라마틱하긴 합니다. 하루카랑 하루토가 병문안 왔는데 ???얘네가 여길 와도 되는건가? 싶다가 엇갈려서 결국 만나지 못한걸 보고 아.... 얘네가 아직 만나면 안되나보다 싶다가도 키류가 자신의 풀네임을 말하면서 뜨는 엔딩크레딧+이름을 되찾은자 트로피.... 뭐 취향차이죠. 이런저런거 다 시원하게 설명해주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은유적으로 돌려표현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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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같이6부터 나오는데.. 3번 엔딩봤어도 잘모르겠음요 ㅋㅋ | 24.02.27 0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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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진짜 지겨운 조직입니다 저는 8편에서 정리 되고 키류 풀어 주길 바랬는데 그런 과정도 생략 할 줄은 몰랐네요 오히려 속편에서 그런 내용이 다시 나올 것 같습니다 | 24.02.27 0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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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설명은 없었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했을때 더이상 키류를 데리고있어 봐야 디이도지 입장에서 좋을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죠. Tv로 키류 카즈마 살아있다고 전국에 생중계 때린 상황에서 더이상 키류의 존재를 숨길수가 없으니 키류를 조종할 족쇄가 사라진거나 마찬가지고 키류가 살아있었는데 다이도지라는 정치조직이 전직 야쿠자를 자기들 요원으로 써먹고 있었다는게 알려지면 더욱 문제가 커질것이며 이미 키류를 한번 빌려주는 조건으로 500억엔이라는 큰 수입을 얻었고 그외에 여러가지 잔일 해준거 생각하면 키류라는 거물을 상대로 뽑아먹을건 다 뽑아먹었고 오늘내일하는 말기암 환자를 더이상데리고 있어봐야 뭣에씁니까 이제와서 계약 들먹이며 키류를 죽여봐야 키류에 대해 아는사람을 전부 처리해야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법치국가에서는 말도안되는 일이고 냅두면 알아서 죽을테니 함구령만 내리고 풀어주는게 일파에게나 키류에게나 제일 현실적인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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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이야 짜맞추면 가능하겠죠 문제는 공식적으로 작중에 설명이 없다는 게 가장 문제 같습니다 6편에서도 외전에서도 그리고 8편에서 그렇게 키류와의 약속과 맹세 강조하던 놈들이 언급도 없이 풀어준 게 저는 8편에서 좀 가장 아쉬운 장면이네요 차라리 말씀대로 그런 이유로 풀어 줬다고 대사라도 있었 다면 저도 그러려니 했을 것 같습니다만.... | 24.02.27 05: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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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Road
근데생각해보면 연출적으로도 설명이 없는게 더 드라마틱하긴 합니다. 하루카랑 하루토가 병문안 왔는데 ???얘네가 여길 와도 되는건가? 싶다가 엇갈려서 결국 만나지 못한걸 보고 아.... 얘네가 아직 만나면 안되나보다 싶다가도 키류가 자신의 풀네임을 말하면서 뜨는 엔딩크레딧+이름을 되찾은자 트로피.... 뭐 취향차이죠. 이런저런거 다 시원하게 설명해주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은유적으로 돌려표현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 24.02.27 05: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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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용과같이 스튜디오 자체가 원체 개연성은 밥말아먹은 곳이니 세세하게 따지는게 뭔소용인가 싶긴 합니다만, 다이도지 일파라는 곳이 정식 정당이나 정치단체가 아니라 애초에 비밀조직이니 사실 제일 현실적인 선택은 키류를 제거하는거겠죠 온정을 베풀어 풀어줘 본들 오히려 조직이 드러날 위험을 감수하게 되는건데 조직 입장에서 그런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전혀 없지 않겠어요? 사실, 살아있다는게 알려진 것 자체보다도, 비밀조직의 비밀요원이 자기 소속을 밝힌 시점에서 처분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거지요. | 24.02.27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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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해가 있는거같은데 다이도지는 딱히 악의 조직이 아닙니다. 정치이념만 다를뿐 궁극적으로는 일본의 국익을 위해 행동하는 애들이고 그 과정에서 어느정도 초법적인 행동을 하는것 뿐이죠 온국민이 키류 카즈마를 다 알고있고 카스가일행이나 온갖 야쿠자계의 거물들이 키류의 생존을 다 눈치채고 있는데 이 상황에서 계약을 어겼다고 키류를 매장하는건 전혀 현실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키류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을 다 입막음시켜야 하는데 절대로 쉬운일이 아니죠. 키류의 죽음에 대해서 복수하려 드는 일당도 반드시 생길테고요. 그냥 야 놔줄테니까 우리밑에서 일했던거 어디가서 말하고 다니지 마라ㅇㅇ 하는게 제일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지요. 뭐 어차피 픽션이니 막가파식 전개로 나가도 상관없긴 하지만 그런짓을 하면 다이도지일파는 차기작에서의 이미지가 그냥 일개 청부업자집단으로 전락하는 꼬라지밖에 안됩니다. | 24.02.27 1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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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악의 조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의를 지키는 조직도 아니고 준법정신따위 있을리가 만무한 조직이기도 하죠 그저 비선의 사조직일 뿐이니까요 키류가 급사한들, 그게 다이도지 일파의 소행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키류는 워낙에 적이 많은터라.. 그러니, 조직의 노출을 막기 위해서는 키류를 은밀히 제거하는게 제일 합리적인 방안입니다. 굳이 키류 지인들의 입을 막을 필요도 없는거구요. | 24.02.27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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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개연성이 있을려면 엔딩노트 마지막 다테형사 족치는 씬이 없었어야 합니다. 얼굴 다 팔렸고 그러니 필요없다는 추측이 성립할려면 키류 다시 목줄 채우고 약속 받아내고 한번만 더 그러면 다테부터 죽이겠다 협박하는 장면을 바로 전에 보여줬는데 중간과정 없이 엔딩에서 그렇게 나오면 당연히 어이없죠. | 24.03.01 0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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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도쿄에 핵쏘자고 시위하는게 일개 야쿠자때문이라고? 그 야쿠자를 잡고 성룡회를 무너뜨린게 전직야쿠자라고? 이미 일본전체가 키류를 알아요... 다이도지가 놔주고말고가 아니죠 | 24.02.27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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