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들의 경우에는 빌런들이나 적들이 강하다를 보여줬음
마지마도 그렇고 극2의 그놈도 그렇고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빌런들이나 다들 일단 원초적으로 강하다를 보여줬고
주인공도 그런 적들과 부딪히면서 강하다를 어필했는데
여기 애들은 그런 육체적 강함보다는 상황적인 것들로 곤란하게만 만들고 있으니
공룡을 상대한다는 느낌보다는 벌레를 상대한다는 느낌을 받음
공룡은 거대하고 강력해서 싸움을 하기 위해 내가 뭘 준비하고 갖춘 다음 대적해야한다면
벌레는 그냥 사실 귀찮잖아...근데 작고 짜증나게만 하는데 수고를 들임 못할 것도 아니고
용7은 새로운 발판이니 ok 했는데 용8에서는 그게 더 심해짐
악역이 절대 강하지 않음
귀찮을 뿐이지
그래서 공룡을 잡으면 내가 이겼다로 만족을 하게 되는데
벌레를 잡으니까 죽이거나 박멸하지 않으면 만족을 하기 어려워짐
근데 이 시리즈 전반이 인간찬가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살려야 함 벌레를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