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툰 엄청 좋아해서 발매소식부터 기다리다가 어제 퇴근후 약 2시간동안 플레이해본 소감입니다.
처음엔 실망했어요. 왜? 계속 스플래툰이랑 비교하다보니...
이건 스플래툰하고 다른 게임 입니다. 사실 스플래툰 게임으로부터 영감받아 만든 게임은 확실한데
그렇기 때문에 스플래툰하고 차별점을 두려고 그런 것 같습니다.
거품을 쏴서 버블보블처럼 거품안에 가둬서 터트려야 하고
잉크와는 달리 거품을 한자리에 계속 쏴서 쌓을수도 있습니다. (초반 소감으로는 전략적 효율이 없다고 보지만)
그리고 상대편을 없애다 보면 스타플레이어라고 한명이 지정 되는데
그 스타플레이어를 없애면 승리 입니다. 이 시스템이 처음에는 굉장히 불만이고 불편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나름대로 재미있어지더군요.
플레이 하다가 문득 든 생각
스플래툰은 지면 열이 많이 받았는데
폼스타즈는 초반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마 계속해도 변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건 그렇게 의도한것 같아요.
상대방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CHILL이라는 표현을 하고 게임 종료시 최다 Chill 플레이어도 나오지만 별로 돋보이지도 않고
계속 강조하는게 이건 파티다~ 라고 세뇌를 시킵니다. 제스쳐도 춤동작이고 경쟁이라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겨라 라고
세뇌시키는 것 같고 저는 그걸 노렸다면 성공했다고 봅니다. 져도 기분나쁜것도 없고 이겨도 그렇게 기쁘지도 않고
그냥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볍게 플레이할수 있다는 것은 양날의 검인것 같습니다.
그만큼 쉽게 질릴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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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열받더라고요 ㅎㅎ 아마 본인이 조금 실력에 자신이 있다고 깨달은 순간부터 인듯요 ㅎㅎㅎㅎ | 24.02.08 1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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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딱 그시점부터 속에서 끓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 어제도...아오...ㅋㅋ | 24.02.08 12:1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