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갑시다
실험은 악몽 난이도 기준
오니 거한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의지 한개를 소비해서
일반 피해의 두배를 입힐 수 있다는데
중요한건 "일반피해"라는 점입니다
왼쪽은 일반 치명타 왼쪽은 강화 치명타입니다
아이템에서 얼만큼 은신추가피해를 가져오든
스킬 사용에 의한 추가피해는 동일합니다
결국 아이템 옵션과는 전혀 무관하게
"기본 은신공격의 두배"라는 뜻이지요
스킬과 아이템 옵션에서 최대한 땡겨올뿐
기본 은신공격 자체의 데미지는
보다시피 생각보다 시원찮습니다
의지 한개를 소비할 가치가 있을지 없을지
판단은 알아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왕 시작했으니 이놈도 확인해봅시다
역시 데미지 증가폭이 동일하네요
기본 은신공격의 50퍼센트였습니다
의지를 소모하는 스킬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문제는 기회주의자를 선택하면
빠른 암살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암살이든 치명타든 회수 모션이 길어지면
머리 위로 화차가 떨어지든
갑자기 오니가 날아와서 내려찍어버리든
어떤 종류에서든 대참사가 벌어진다는걸
악몽 생존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아주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고오쓰는 스턴상태 유지시간이 짧아요
치명타 넣고 스샷 찍는 그 짧은 순간에도
벌써 아머를 풀로 회복했잖습니까
연막깔고 독침쏴서 충격먹이고 암살 한세월
다시 독침 충격 암살 한세월
아마 두마리 잡으면 연막 끝날 겁니다
연속영혼화는 자객호부 옵션에도 붙일 수 있지요
스킬과 옵션이 서로 중첩되기 때문에
암살에 성공만 한다면 영혼화가 최대 세번입니다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금 난이도까지는 실제로 쓸만합니다
악몽에서부터는 인간형 몬스터 비중이 줄어들고
오니가 떼거지로 몰려오게 되는데
오니 중에서 최약체인 검은 활오니도
은신추가피해 100은 넘어줘야
일반 암살로 간신히 한대가 나옵니다
나머지는 뭐 어림도 없고요
물론 생존은 팀 게임이기 때문에
아군이 충분히 피를 깎아줄 수 있습니다만
그럼 본의 아니게 막타만 쏙쏙 빼먹고 다니는
얌체 자객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거 못참는 사람도 은근히 많아요
까딱 잘못하면 방이 터져버립니다
암영타를 두대 더 추가하는게 나을지
영혼화를 한번 더 연장하는게 나을지
이것 역시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마지막으로 직업능력 짧게 훑어봅시다
플레이어 반경에 독구름을 퍼뜨려서
충격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반경은 좁고 충격 데미지도 적고
말했다시피 스턴은 지속시간이 짧고
심지어 집단영혼화보다 쿨타임이 깁니다
주변 몹들의 아머가 적당히 빠진 상태였거나
연속영혼화 특성으로 독구름을 여러번 맞았으면
플레이어 주변 몹들이 동시에 스턴이 걸려서
단체로 휘청거리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습니다만
아마 한마리 암살하고 모션 회수하면
죄다 정신 차리고 칼침부터 날릴겁니다
스턴 지속시간 정말 짧아요
게시판이든 톡방이든 자객 스킬트리 물어보면
열에 아홉이 집단영혼화에 1-1-1이라고 합니다
많이 찾는 세팅에는 이유가 있어요
아무도 안찾는 세팅에도 이유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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