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들하고 엑박으로 멀티합니다.
아들은 이 게임으로 건담에 입문했고 DLC2 기다리는 동안 프라모델까지 영역을 옮겨갔습니다.
오늘도 코엑스가서 발바토스랑 자쿠2 샀습니다.
카톡 프사 배경에 '보유 건프라'라고 종류 쫘악 적어놓은 아들보니 재밌네요.
넷플리스로 섬광의 하사웨이와 철혈 오펀스도 같이 보고
소녀가 주인공인 수성의 마녀 프롤로그는 딸들도 같이보며 온 집안이 '건담, 건담, 건담'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처음에는 '뭘 이렇게까지 사들여'하는 눈치였는데
삼남매와 제가 거실에서 열심히 조립하는걸 보고 서로 웃고 떠들고 역할놀이 하며 가지고 놀고 하는걸 보더니
이젠 코엑스 다녀와도 별발 안하더라구요.
오히려 뭘 샀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구요.
아들이 유튜브에서 건담브레이커 3 보더니 이젠 PS4중고 두대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비타 두대를 살까 싶기도 합니다. 건담브레이커3 용으로 말이죠.
DLC2 나오면 더욱 열심히 달리겠지만 요새는 그냥 둘이서 방만들어서 한판씩 그냥 하고싶은 미션 고르고
죽던 살던 이것저것 다양한 건담 조작해보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하나에 이정도까지 가족 취미생활이 싸악 뒤집혔던 게 얼마만인지 흥미롭네요.
아들의 최애 기체는 '밴시 노른', '시난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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