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너무 SF로 흘러서 당황하고 혼란스럽긴 했습니다만...
그보다 더 충격적인건 마야코가 국왕의 인격과 프리시아의 몸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는 것.,,
그보다 더더욱 충격적인건 게임 중간에 나의 푸딩이 일순간 프리시아로 바껴버린 것이었죠(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부분임)
음...
그나저나 이게 해피엔딩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고 마야코의 배양이야기라던가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해피엔딩을 바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이미 죽어버린(?)
마야코의 귀에 울리는 호죠, 고지로, 프리시아의 목소리
그 이후에
넷이 나란히 보이는 뒷모습...
이건 그냥 하나의 일러스트정도라고 생각되네요
마야코가 소중히 생각하던 나머지 세사람과 자신의 모습...
그냥 해피엔딩이라기보다는
뭔가 서글픈,,, 마야코의 바람이 비춰준 희망이자 소망... 그 모습인 것 같네요...
전 새드앤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건 간만에 좋은 게임 엔딩봐서 기분은 좋네요
머리가 좋지 않아
80~90%만 이해가 되서
뭔가 찝찝한 기분도 들지만...
나머지는 더 플레이해봐야 알겠지만
정말 여운이 남고 재미난 게임임에도 더 손이 가지 않을거 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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